2019. 10. 05
뉴욕 3일차
메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있는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센트럴파크가 시작되는 86 스트리트 역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많지 않기에 중간 위치로 들어갔다.
근처에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었다.
이제 센트럴 파크 내부로 들어갔다.
목적지는 없었고 지도에서 호수가 있는 곳까지 정처없이 걸었다.
도시의 빌딩숲에서 진짜 숲으로 들어서니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되었다.
자연의 냄새로 주위가 채워져갔다.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있었고 중간중간에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한참을 걸어서 중심부까지 들어왔다.
그 곳에서 작은 성이 눈에 들어왔다.
벨비디어 성(Belvedere Castle)이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숲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었다.
내부에는 딱이 관람할 것은 없었고 그나마 윗층까지 올라가면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호수 건너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여기서부터 할렘 방향으로도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포기하고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큰 길에서 벗어나니 오솔길들이 나타났다.
중간중간 큰 바위를 지나고 길을 걷다보니 호수가 나타났다.
그리고 보트하우스가 있었다.
이 곳에서 작은 배를 빌려서 노를 저어서 호수를 다닐 수 있었다.
낭만이 느껴지면서 힘들어보였다.
그래도 풍경의 일부분으로 멋지게 장식이 되었다.
이 곳은 휴게소의 역할도 해서 화장실과 식당이 있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야외 자리에 햇빛이 쏟아지는게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었다.
호수를 따라서 걷다보니 베데스다 테라스(Bethesda Terrace)가 나타났다.
분수대와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분수대와 아케이드에서는 많은 커플들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많은 들러리들이 함께 있었다.
유럽의 궁전의 정원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초가을이라 단풍도 없고 꽃도 없었지만 봄이나 여름, 단풍 시기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아케이드에서는 때마침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장신의 흑인남성이 반주와 함께 혼자서 노래틀 부르는데 음색이 너무 좋았다.
센트럴파크의 분위기와 잘 맞았고 아케이든 내부에 노랫소리가 울리면서 웅장항 느낌도 있었다.
아케이드를 통과해서 위로 올라오니 많은 관광객들 아이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있었고 한쪽에는 트롤리버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조금 지나니 웨딩촬영중인 한 팀이 트롤리버스에 탑승했다.
다양한 것들이 센트럴파크에 일부가 되었다.
센트럴파크 아랫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했다.
가다보니 쉽 미도우(sheep meadow)가 나타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캉스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정말 여유로워 보였다.
날씨도 구름 한점 없어서 해가 비추고 있고 주변의 숲과 멀리있는 빌딩들 까지 모두 좋았다.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이 곳에 머물렀겠지만 탑 오브 더 락에에 가야하기에 걸음을 재촉했다.
계속 숲길을 걸어서 센트럴파크 외부로 나왔고 콜롬버스 서클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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