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부산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리플, 부산 4인 가족 호텔 추천, 코모도 시내뷰 시티뷰, 한옥 스타일 호텔
부산역 근처에 4인 가족이 숙박할만한 호텔을 찾았다.
사진으로 시설 대비해서 적절한 가격에 선택했다.
부산역에서 도보 20분, 택시로 8분, 버스는 2 정거장을 이동하면 된다.
코모도 부산은 외관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궁궐이나 사찰과 같은 외관이 층층이 쌓인 모습이었고 내부도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프리미어 패밀리 트리플룸을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도시 전망과 바다 전망이 있다.
우리는 도시 전망이었다.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개가 나란히 있고 나머지 싱글침대가 맞은편에 배치되어 있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 서랍장이 있고 옷장 쪽으로는 냉장고, 금고, TV, 거울 있는 테이블이 있다.
무료 제공되는 물과 유료 제공되는 음료, 주류가 있다.
싱글침대 옆 서랍장에 드라이기와 종교 경전이 있었다.
화장실은 깔끔했고 어메니티는 없었다.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 등은 별도로 1층에서 구매하여 사용해야 한다.
세면대에는 물비누가 샤워기에는 샴푸/바디워시 겸용과 트리트먼트가 있다.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게 원가절감이자 환경보호인건 알겠는데 샴푸는 따로 있어야겠다.
바디 겸용이라 그런지 세정력이 안 좋았다.
시내 전망뷰에는 호텔 주차장과 산복도로, 용두산 공원이 보였다.
창문도 유리창 안쪽에 창호지문이 있고 흰색 커튼과 암막 커튼까지 있어 기호에 맞게 이용 가능하다.
연박 시 무료 물을 채워주시고 이불정리와 수건 교체, 쓰레기통 비우기를 해주신다.
따로 바닥을 청소해 주시지는 않는다.
조식은 따로 이용하지 않았다.
호텔 위치가 부산역 근처 기는 하지만 평지가 아니어서 짐이 있는 상태에서 도보 이동하기는 불편해서 택시를 이용했다.
시설도 좋고 4인 가족이 이용하기도 가성비도 있고 무난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가장 큰 단점이 있었다.
이런 숙소를 우리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학교 단체 수학여행이나 외국 학회 참가자 등이 있어 아수라장이었다.
심지어 복도 중간쯤 객실이었는데 양옆, 맞은편 등 라인 전체에 학생들이 들어왔고 아마 위층도 그런 것 같았다.
쿵쿵대는 소리와 의자 끄는 소리, 떠드는 소리 등 소음이 너무 심했다.
관광객들만 있어서 생기는 그런 소음 수준이 아니었다.
타이밍이 중요해보였다.
우리에게 가성비는 모두에게 가성비였다.
그래도 4인이 지내기에는 이정도면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