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바로크 오케스트라 클래식 정통 실내악 콘서트 마이리얼트립 예약
비엔나에 클래식 공연의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을 예약할지 고민을 하여 비엔나 바로크 오케스트라 클래식 정통 실내악 콘서트 할인 입장권을 선택했다.
가볍게 보려고 카를 성당을 먼저 알아보았는데 가능한 일정이 없었고 비엔나 빈 음악협회나 모차르트 하우스는 조금 부담되었다.
혹시 다시 비엔나를 방문하게 된다면 빈 음악협회를 도전해 봐야겠다.
당시에 마이리얼트림으로 68,200원에 A좌석을 예약했다.
맨 앞 구역이 VIP이고 그 다음이 A좌석이 마지막이 B좌석이다.
항상 해외 대행사 예매할 때마다 걱정이었는데 잘 예약되고 확정되었다.
위치는 Palais Schönborn - Batthyány (Renngasse 4, 1010 Wien)이다.
6시쯤 공연으로 15분 전 도착이면 충분하다고 하였지만 30분쯤 전에 도착했다.
아직 문은 잠겨있었고 전 타임 공연의 소리가 들렸다.
혹시 여기가 아닌가 했는데 안내 표지판이 있어 기다렸다.
주변에 깨끗한 아케이드가 있어 저녁에 불이 켜지니 멋있었다.
공연장이 열리고 들어갔다 위층으로 올라가 예약 내역을 보여주고 입장했다.
입장 전에 겉옷을 맡길 수 있다.
공연 순서를 받았다.
공연장에 들어가 보니 이전 공연이 있어 숨냄새와 땀냄새가 났다.
나무로 된 내부에 붉은색 의자와 장식이 되어있었고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있었다.
공연은 촬영을 할 수 없었다.
곡은 모차르트와 비발디가 주이고 모두 들으면 아는 것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비제, 요한 슈트라우스, 베르디의 곡이 포함되어 있었다.
자리는 앞에서부터 3 등분하여 배정되는데 관람객이 적어서 A좌석으로 예약했어도 VIP 바로 다음의 두 번째 열로 안내받았다.
꽃보다 할배에서 나온 바이올리니스트가 들어왔고 영어와 독일어로 설명을 해주었다.
중간에 인터미션이 이어 10분 정도 쉬게 되고 카운터에서 샴페인을 판매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베르디의 곡에서는 남녀 성악가가 들어와서 함께 공연이 진행되었다.
중간에 잠깐 졸려서 잠들 뻔했지만 들어본 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버틸 수 있었다.
많은 공연을 함께한 구성원들이라 손발이 맞는 것 같았고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의 진행도 좋았다. 마지막 곡에서 카메라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였는데 그냥 찍지 않고 공연에 더 집중했다.
비엔나에 방문한다면 클래식 공연은 꼭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