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 봉진 막국수 여주 천서리 막국수 맛집 후기
여주 천서리를 방문했다가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다.
막국수 가게가 몰려있는 곳으로 갔고 천서리막국수 본점, 홍원막국수, 강계봉진막국수 등 평점이 높은 집이 세 곳이 있었다.
2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 강계봉진막국수에 주차장에는 차가 많아서 결정했다.
내려서 바로 번호표를 뽑았다.
가게 내외부에 백년가게, 블루리본, 경기으뜸음식점 등의 인증 마크가 있었고 생방송투데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생생정보통, 서민갑부,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진이 있었다.
밖에서 대기하다가 15분쯤 지나서 번호를 호명하여 들어갔다.
가게 내부에는 손님으로 꽉차있었다.
가게 벽면에도 방송 출연 사진과 가게 역사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메뉴는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온면막국수, 편육이 있었다.
각 메뉴마다 고기 원산지가 구별되어 적혀있었다.
비빔막국수로 주문했다.
주문 시 직원이 맵다는 것을 고지해 주었다.
테이블에도 매운맛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었다.
그리고 덜 맵게는 안돼도 더 맵게는 가능한가 보다.
메밀과 냉수가 상극이라는 안내문도 있었다.
먼저 주전자로 따뜻한 육수가 나왔다.
간이 되어있어 맛있었다.
주문 후 나오는데 20분이 걸렸다.
입장 당시 앉아있는 손님들 중에 식사를 시작하지 않은 손님이 1/3이었다.
비빔막국수가 나왔다.
3시가 되어 식사를 시작했다.
곱게 말린 메밀면 위에 양념장이 깨소금과 함께 가득 올라가 있었고 김가루와 고기 고명, 삶은 계란이 들어있었다.
고기고명이 넓적하지 않고 장조림 같은 모양으로 들어있었다.
하도 맵다고 말하고 적혀있어 겁먹고 양념을 옆으로 조금 밀고 비볐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양념장을 따로 먹어보아도 맛있게 매운 정도였다.
양념장에도 고기가 들어있어 양념장 자체도 맛있었다.
막국수가 나오면서 동치미국물, 겨자소스, 무김치가 나왔다.
다른 테이블에 백김치가 보여서 요청하여 받았다.
동치미국물, 무김치, 백김치 모두 맛있었다.
주방 쪽을 보니 무김치, 백김치를 별도로 판매 중이었다.
그러고 보니 막국수에는 무김치가 들어있지는 않았다.
요즘 막국수 집들도 맛이 천차만별이라 맛있는 가게를 방문하기 힘든데 여기는 예전부터 먹었던 맛이라 좋았다.
나오면서 콩사탕이 있어 먹었는데 정말 콩맛이었다.
사탕이 녹으면서 인절미 가루를 먹는 맛이 났다.
화장실은 가게를 나오면서 우측에 있다.
다시 천서리를 방문해도 강계봉진막국수를 방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