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이탈리아(2018)

밀라노 여행 #3, 두오모, 밀라노 대성당

트레블러 지노 2021. 7.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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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2018. 05. 02

 



식사 후 밀라노에 온 유일한 목적인 밀라노 대성당으로 향했다.
밀라노가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중앙역에서 두오모까지는 도보로 다니기 충분했다.


그래도 지하철로 이동했고 중앙역에서 노란색 M3선을 타고 세 정거장 이동하면 두오모 역에 도착하게 되고 편도 1.5유로이다.

 

두오모
두오모

그렇게 두오모 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두오모 광장으로 연결된다.
그 정면에 거대한 밀라노 두오모가 나타난다.
역시 유럽에서 거대한 성당 중의 하나여서 그런지 규모에 압도된다.
뾰족뾰족한 첨탑들과 삼각형의 파사드가 인상적이었고 표면의 조각들도 고풍스러웠다.

 

두오모 매표소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는 두오모에 있지 않고 우측으로 더 가면 별도의 매표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두오모 내부와 전망대를 가는 티켓을 구매했다.
긴 줄을 대기해서 입장하였고 전망대를 간다면 한 가지 중요한 팁이 있다.
전망대를 보고 내려와서 1층 출구 옆에 성당 입구 가드가 성당을 들어갈 건지 물어보았다.
이 뜻은 옥상 전망대를 먼저 보고 내부를 관람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 말 한마디가 긴 줄을 서서 들어온 우리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두오모
두오모
두오모
두오모
두오모

성당 내부도 규모가 엄청났다.
약간 어두운 느낌의 대리석과 기둥 사이사이의 조각, 창문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웅장하면서도 무게감을 유지했다.
한편에 있는 황금색 성모마리아 동상의 옷이 정말 흩날리는 느낌이었고, 바닥의 꽃문양도 인상적이었다.

 

 

 

두오모
두오모
두오모


지하에는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었다.

현재까지 로마 베드로 성당, 세비야 대성당,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을 가보았는데 외관부터 내부까지 완전 다른 느낌의 성당이었다.

 

두오모
두오모

마지막으로 성당 지붕으로 올라갔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역시 엘리베이터다.

 

 

두오모
두오모
두오모
두오모

나오자마자 밀라노 두오모의 수많은 첨탑이 가까워졌다.
이 첨탑들이 총 3,600개라는데 정말 대단하다.
날씨만 맑았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내려다보이는 밀라노 시내와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가 분위기를 자아냈고 많은 첨탑의 모습이 놀라웠다.
방향을 바꿔가면서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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