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outh America/브라질(2018) 8

리우 여행 #4, 리우 시티투어, 셀라론 계단, 빵산 케이블카, 바칼라우, 아사이베리

2018. 09. 24 ​ 다음은 셀라론 계단이다. 가는 길을 보니 혼자 가기는 무섭겠다. 우범지역이라는 걸 알고 보니 더욱더 무서웠다. ​ 계단 자체는 그나마 안전해 보였다. 사람이 많으므로 그런 것 같다. 한국분들과 함께여서 꼭대기까지 갔다. 사진도 찍고 타일 구경 하고. 태극기 타일과 수많은 나라의 타일이 조화되는 모습이 신비한 느낌이었다. ​ 이제 대망의 빵산이다. 멀리서도 구름이 낀 게 보인다. 개인은 110인데 단체나 학생은 55이다. 엄청 비싸다. 첫 산으로 케이블카 탑승 55인승인가보다. 자리를 사수하고 계속 셔터를 눌렀다. 첫 정류장까지는 지대가 낮아서 구름이 없었다. 빵산으로 다시 두 번째 케이블카를 타는데 완전 안개다. 망했다. 융프라우와 리기산 때처럼 뿌옇기만 했다. 날씨 운이 정말..

포즈 두 이구아수 여행,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이과수 폭포 가는 법

2018. 09. 25 ​ 다시 걸어서 대형마트 도착했다. 점심거리를 사서 브라질 이구아수로 출발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넘게 달려서 도착했다. 입장료는 60헤알이 넘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입장해서 이층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종착지에 내려서 걸어서 들어간다. 확실히 건기에는 작은 폭포들은 힘이 없었다. 한참을 걸어 도착했다. 확실히 브라질 쪽에서 보는 게 전체적으로 파노라마로 보이기는 한다. 준비해 온 우비를 입고 폭포 가까이 이동했다. 이미 시작점에서부터 가랑비처럼 물이 날리고 좀 들어가니 물이 엄청나게 날린다. 폭우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었다. 귀찮아서 방수 덮개도 없이 와서 빠르게 찍고 돌려서 나왔다. 다시 돌아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다. 여기서도 전경이 보인다..

리우 여행 #5, 갈레앙 국제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Tom Jobim, GIG), 골 항공(GOL Airline), 포즈 두 이과수 이동, 슈하스코 후기

2018. 09. 24 갈레앙 국제공항(GIG)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했다. 셀프 체크인하는데 복도밖에 없었다. 창가에 앉아야 되는데 못 정해서 아쉬웠다. 키오스크에서 대한 항공의 스카이패스 번호를 입력할 수 있었다.​ 마트에서도 느꼈지만 브라질도 한국처럼 샐프 키오스크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출국장 나가는데 짐 검사 걸렸다. 하지만 별것 없이 통과했다. 빠르게 라운지로 가는데 plaza premium 라운지에 먼저 갔는데 다이너스 안된다고 했다. 다이너스 사이트를 보여줘도 안 된다고... 영어가 안되면 역시 막힌다. 그럼 Gol 라운지 갔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퇴짜를 맞았다. 똑같이 사이트를 보여주어도 모른다고만 했다. 그냥 결제하면 알아서 처리해주나 생각했지만 확실하지 않아 패스했다. 미리 사놓은 과..

리우 여행 #5, 빵산 주간 풍경, 케이블 카, 파크 라게(Parque lage)

2018. 09. 24 이제 리우 마지막 날이다. 낮 비행 일정이어서 오전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조식을 지불하고 먹은 다음에 배낭을 숙소에 맡겼다. 로비 카운터 뒤쪽에 짐을 놓는 방이 있었다. 이미 많은 짐이 뒤엉켜있었고 내 배낭도 그 위에 던져 버렸다. 이제 짧은 오전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했다. 원래는 예수상 트램을 타려 했지만 빵산 뷰를 전혀 못 봐서 빵산으로 이동했다. ​ 짐 맡기고 셔틀을 25헤알에 12시 45분 예약하고 우버 처음 개시했다. 현금하려고하니 그냥은 안되고 CPF 라는 걸 등록해야 된단다. 카드 등록해놓고 현금 사용이 가능했다. 카드 복제 때문에 등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가 없다. 지금 가릴 처지가 아니다. ​ 제일 비싸고 안전한 셀렉트를 선택해서 이용했다. 그래서 그..

리우 여행 #3, 리우 시티 투어, 구세주 그리스도상, 메트로폴리탄 성당, 셀라론 계단, 빵산(슈거로프산)

2018. 09. 24 ​ 이제는 시티투어다. ​ 행글라이딩 때 멀리 보이는 예수상에 구름이 드리워져 있었다. 낮에는 안 그러길 바랬다. 아니면 다음 날 또 갈까도 미리 생각했다. 다른 곳은 무서워서 못 가겠다. ​ 12시 50분에 시작했다. 역시 이파네마가 마지막으로 픽업이 되는 장소인가보다. 투어에 한국분들이 계신다. 여자분과 함께 온 부모님들이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분들이라 쉽게 방언 터졌다. 브라질만 본다고 하셨다. 따님분이 브라질에서 귀국하면서 함께 여행하고 가신다고 했다.​ 언덕길과 돌길을 지나서 예수상 버스 매표소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표를 사 왔다. 23 헤알이었던 것 같다. 올라가는 방법은 트램과 버스가 있었는데 투어는 버스로 이동했다. ​이곳 버스로 갈아타고 출발. 예수상 밑에 내려..

리우 여행 #2, 행글라이딩 후기, 행글라이딩 예약, CLH 이파네마 조식 후기

2018. 09. 24 대망의 행글라이딩을 하는 날이다. ​ 날씨는 역시 좋다. ​ 로비에서 15헤알에 조식을 먹었다. 4000~5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빵 3종 과일 2종 주스 2종 시리얼 정도가 있었다. ​ 먹고 있는데 스텝이 행글라이딩이라고 하며 예약 확인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픽업을 기다렸다. 갑자기 2분 뒤에 온다고 했다. 우버인지 차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했다. 우버였던 것 같다. 먼저 돈을 냈다. 돈은 전날 호스텔에 주었는데 아침에 이면지로 스탬플러 찍은 돈뭉치를 주면서 전달해달라고 했다. 소개비를 제외하고 현금으로 전달하기 위함인가 보다. 간략하게 인적사항을 적었다.​ 거기서 다시 갈아타고 라이더 아저씨와 산 위로 이동했다. 비행장에는 이미 많은 행글라이드가 대기하고 있었다. 한 팀씩 ..

리우 여행 #1, 파벨라 투어 후기, 투여 예약, 페이조아다 후기

2018. 09. 24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 후 오후가 되었다. 시간이 애매하고 혼자 나가기 무서웠다. 그래서 호스텔에 투어를 예약했다. ​ 투어를 알아보다가 시티 투어, 파벨라 투어, 행글라이딩까지 3개나 예약을 했다. 행글라이딩 600 시티투어 225 파벨라투어 100 한 번에 925 탕진 ​ 일 10만 원 넘게 쓰게 되었다. 환전해온 돈이 부족하지 않은가 다시 계산했다. ​ 다시 확인해보니 포즈두이과수에서 사용 해야 하기 때문에 환전 조금 더 해야 한다. ​ 오늘 시티투어를 하려고 했지만 full이었다. ​ 행글라이딩은 가능한데 이거 하나하고 끝내자니 아쉬웠다. 그래서 파벨라투어로 변경했다. 다음날에 행글라이딩 시티투어 둘 다로 예약했다. 동행 있었으면 시내는 어느 정도 직접 가면 되는데 하도 치안..

남미 여행 #0, 프롤로그

2018년 하반기에는 남미를 갈 계획을 세웠다. 남미도 워낙 넓어서 적당히 갈 곳을 추려야 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남미를 한 번에 도는 걸 아시아로 치면 도쿄에서 이틀, 서울에서 삼일, 부산에서 이틀, 홍콩에서 삼일 이런 식으로 무모한 이동이라고 말한다. 일정이 길거나 가고 싶은 곳이 한 국가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남미에서 가고 싶은 곳을 나열해보면 우유니 소금사막, 마추픽추, 렌소이스, 이스터섬, 앙헬 폭포, 파타고니아, 바릴로체, 이구아수 폭포, 아마존, 티티카카 같은 자연과 리우데자네이루,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수아이아, 상루이스, 라파스, 보고타 같은 도시도 가보고 싶었다. 이 정도를 가려면 아시아로 치면 서울에서 이란쯤 이동하는 느낌이었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을 추려보니 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