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베트남(2019)

베트남 하노이 여행 #1, 베트남 항공 후기, 노이바이 국제공항, 인천 국제 공항 출국

트레블러 지노 2020. 12.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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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2019. 04. 27

아침 6시 45분쯤 택시를 타고 1터미널로 출발했다.

스카이팀이지만 1터미널을 이용한다.

베트남항공 K카운터는 10번에 위치하고 있었다.

내려서 바로 갔는데 사람이 많다. 
10시 출발 편이 하노이와 호치민 두 편이어서 많은가보다.
바로 줄을 서서 기다리다 체크인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진행한다.

체크인 후 짐 검사 기다리다 과일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시간이 많이 지났다.
부모님이 로밍 진행하느라 또 시간이 갔다.

출국 수속 후 여객터미널 시티면세점에서 빠르게 담배를 구매했다.

시간을 보니 탑승동 가서 면세품도 받아야 해서 마티나라운지는 패스했다.

바로 모노레일 타고 탑승동에 가서 롯데면세점 수령부터 했다.
역시 사람들이 많았고 베트남항공 승무원들도 많이 구매해 갔다.

9시 15분 게이트 오픈인데 10분 정도 남았다.

탑승동 스카이허브라운지가 가까워서 빠르게 들어가서 흡입했다.

게이트 107까지 거리가 좀 돼서 뛰었는데 약간 지연되었다.

전광판에 표시도 없다.
표시만 돼 있어도 라운지에서 천천히 나왔을 텐데.

20분 정도 기다리다 탑승이 진행되었다.



들어가서 우리 짐만 올렸는데 한 칸 꽉 찼다.

좌석이 거의 다 차는 걸 보니 옵션타운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걸 느낀다.



기종은 A350-900이었다.

날개 끝이 위로 말린 것이 인상적이었다.



기내 스낵으로 와사비콩을 준다.

음료는 블러디메리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맑은 붉은색을 기대 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토마토주스에 술, 탄산수, 핫소스가 섞인 것이었다.

토마토주스를 싫어하는 나는 정말 입에 안 맞았다.

얼음만 건져서 먹고 버렸다.



기내 영화는 볼 게 없진 않은데 한글자막이나 더빙이 별로 없다. 
그래도 한국영화가 있으니 다행이다.



이륙 후 두 시간쯤 지나서 점심이 시작되었다.

닭고기와 소고기 중에서 선택

근데 둘 다 간장소스이다.

좀 다르게 주지.



나는 닭, 엄마와 아빠는 소를 선택
비주얼은 비슷했고 맛은 무난했다.

모닝빵도 뜨겁게 나와서 버터 녹여 먹고 빵또아같이 생긴 레몬 케이크도 좋았다.



4시간 비행 후 도착했다.



내려서 빠르게 입국 심사 줄을 섰다.

우리 차례쯤 됬을때 뒤에 아저씨가 줄 빠지는 거로 말하는데 우리 왼쪽 줄은 심사관. 

3명씩 나가는데 우리 쪽은 한 명이라고 왼쪽 한 명 쪽으로 더 나눠서 가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가이드라인 쳐놓은게 이상했다.

이제 와서 우리한테 말해봤자 저쪽에 사람들이 가고 있는데 이건 새치기였다.

그럼 자기가 왼쪽에 줄 서던가.

우리는 가던 데로 앞으로만 가고 그 아저씨는 왼쪽 심사관에게 가려다 제지당했다.

줄이 긴 것도 아닌 데 좀 가만히 있지.

좀 자제하지 이런 건 너무 꼴불견이다.



나와서 5번으로 짐 찾으러 이동했다.

근데 짐이 너무 늦게 나온다.

한참있다가 2개가 나왔는데 나머지 하나는 입국 심사하고 한 시간이 지나서도 나오지 않았다.

그 와중에 승무원들 짐이 나오는데 완전 보따리장수다.

사람이 두 명 넘게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이민 가방 수준이었다.
다 들고 와서 다시 판매하는 용도인 것 같다.



그러고도 시간이 더 지나자 나왔다.



선진국을 가나 후진국을 가나 인천공항을 따라갈 수 없다.
역시 빨리빨리가 최고다.


도착 층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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