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스위스(2013)

융프라우 트레킹, 아이거글래처, 팔보덴 호수(Fallbodensee), 융프라우 산악열차, 클라이네샤이덱, 라우터부르넨, 슈타웁스바흐 폭포, 뮈렌

트레블러 지노 2022. 5.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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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트레킹

 

 

 

2013. 08. 05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하산했다.

하행에서는 승무원이 린트 초콜릿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었다.
홍보 효과도 있고 고산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융프라우 아이거워크

클라이네샤이덱으로 내려오면서 여러 번 정차하는데 그중에서 도착 바로 전역인 아이거글래쳐역(Eigerglterscher)에서 하차했다.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이렇게 맑은 날씨에 하이킹은 좋은 선택이었다.
좌측으로는 아이거 북벽이 보이고, 저 아래쪽에 클라이네샤이덱의 기차역과 빙하 호수가 보였다.
스위스에서의 두 번째 하이킹이었는데 풍경이 미쳤다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었다.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나 말고도 여러 사람이 알프스를 즐기고 있었다.

아기가 귀여워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융프라우 표시와 이정표로 사용되는 나무 푯말도 좋았고 위치별 상세한 도착시간이 표시된 이정표도 잘 되어있었다.

 

멀리보이는 클라이네샤이덱
아이거글래처
아이거글래처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트레킹

햇빛이 강해서 선크림과 모자, 팔토시같은걸 잘 준비해야겠다.
설산과 암벽, 폭포 그리고 초록 자연의 조화가 좋았고, 자연에 있는 다양한 꽃들도 보였다.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융프라우 열차
융프라우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융프라우 열차

트레킹을 하다 보면 팔보덴 호수 (Fallbodensee) 하는 인공 빙하호에 다다른다.
시리도록 푸르고 맑은 호수는 하늘의 빛은 머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Fallbodensee

가까워질수록 생각보다 큰 호수였고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다.
바람이 멈춘 호수는 알프스의 산과 하늘을 거울처럼 반사해주었다.
한쪽에는 작은 나무집의 오두막도 있었고 물을 뜨거나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호수에 비친 오두막이나 그 옆으로 지나가는 붉은색 산악열차의 모습도 좋았다.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열차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트레킹
융프라우 트레킹
클라이네샤이덱
클라이네샤이덱
클라이네샤이덱
클라이네샤이덱
클라이네샤이덱
융프라우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라우터부르넨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라우터부르넨

클라이네샤이덱에 도착해서 뫼벤픽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라우터부르넨 방향의 기차에 탑승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를 왕복할 때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부르넨을 모두 조망하는 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벵엔
벵엔
벵엔
벵엔
라우터부르넨행

내려오는 정차역에 벵엔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어서 주변 풍경과 함께 그림 같았다.
벵엔은 석유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차가 다니는 곳이라고 한다.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서서히 산에서 내려와서 암벽 사이에 있는 마을인 라우터부르넨에 도착했다.
멀리에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보였다.

라우터부르넨에 잠시 내려서 폭포에 가보기로 했다.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폭포는 슈타우프바흐 폭포(Staubbachfall)였고 가까이 가보았다.
라우터부르넨 역시 한적한 곳이었고, 관광객들이 조금 보였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급하게 피했다.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슈타우프바흐 폭포

멀리에서 봤을 때는 단순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작은 폭포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워지니 거대했다.
물보라가 날려서 안경이 금방 흐려졌다.

폭포 뒤편으로 올라가 볼 수 있었는데 1/3만 올라가도 폭포의 물줄기에 전진하기가 어려웠다.
아쉽지만 돌아서 내려왔다.

이 폭포와 산에 둘러싸인 마을의 풍경만 보아도 이곳에 숙소를 잡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뮈렌
뮈렌
뮈렌
뮈렌
뮈렌
뮈렌

폭포를 지나서 더 들어가니 뮈렌(뮤렌, Mürren) 마을로 올라가는 푸니쿨라가 있었다.
쉴튼호른을 가는 코스이고 내가 이 곳까지 다녀온걸 보니 뮈렌까지는 스위스패스 무료 구간인가보다.

 

라우터부르넨
라우터부르넨

요즘은 밑둥만 있는 통나무가 유명하다는데 아무 정보 없이 돌아보고 내려와서 라우터부르넨 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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