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파라과이(2018)

시우다드 델 에스테 여행, 파라과이 국경 넘기,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시우다드 델 에스테 버스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0. 12. 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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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

 

 

 

2018. 09. 25

아침 식사 후 파라과이행 버스를 타러 갔다.

 

포즈 두 이구아수
포즈 두 이구아수

터미널 내에서는 브라질을 이동하거나 국내외 장거리 노선들이 출발하는 것 같았고 이구아수 지역의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를 가는 정류장은 터미널 밖에 자리하고 있었다.

터미널 맞은편에서 기다리니 버스가 금방 왔다.

파라과이행 버스
파라과이행 버스

버스를 올라타는데 너무 낡았다.

철제 소재로 된 버스가 마치 해방 이후로 온 느낌을 주었다.​

요금은 6헤알이다.

파라과이행 버스

시골 버스로 한참을 달리니 국경에 도착했다.

근데 차가 엄청나게 밀린다.

기어가다가 국경 도착.

브라질 출국 도장을 받고 다리를 건너갔다.

 

 

 

우정의 다리

장거리 버스처럼 국경을 넘을 때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 순환하는 시내버스이기에 그냥 가버린다.

다시 버스를 탈 수도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차들은 계속 밀리고 걷는 게 훨씬 빠르다.

만약 국경을 넘어서 계속 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치기로 잠시 다녀온다면 출입국 심사를 받지 않고 다녀와도 무방해 보였다.

국경

강을 끼고 국경이 나누어져 있고 두 나라를 이어주는 다리는 우정의 다리라고 이름 지어져 있었다.
이 다리에서 보이는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풍경도 너무 다르게 보였다.

파라과이 출입국

파라과이 국경에서 짐 검사 후 입국 도장을 받고 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착했다.
국경만 넘었는데 분위기가 변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우다드 델 에스테

완전 옛 청계천 상가가 모여있는 것 같았다.

여기에 와보니 진짜 남미에 온 것 같았다.

국경이 있어도 거리는 금방인데 이렇게 다르다니 신기하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우다드 델 에스테

주변을 돌다가 환전을 하러 갔다.
세 곳 정도의 은행을 확인했는데 비슷해서 그냥 한 곳에 들어갔다.

브라질에서 환전하거나 아르헨티나에 가서 환전하는 것보다는 파라과이에서 하는 게 좋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이용했다.

달러로 아르헨티나 페소 환전했다.
무장한 경찰이 지키고 있고 환전 구역은 더 들어가야 있었다.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내 구경을 했다.​

길에는 수많은 오토바이 택시가 많이 다닌다.

상점들도 모두 공산품, 공구, 기계 같은 것을 판매한다.

브라질보다 낙후된 곳에 있으니 점점 더 무서워진다.

멀리에는 보니타 킴이라는 빌딩이 있다.

한국인이 세운 건가 보다.

한인 마트 찾을까 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브라질로 이동했다.

긴장하고 돌아다녀서 그런지 한인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사시는 분들 같았다.



더는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시간을 지체했다간 이구아수 폭포로 가는 

출국 도장을 받고 보니 동전 지갑 없어진 상태이었다.
조금밖에 들어있지 않고 바로 쓸 돈만 있어서 큰일은 아니었지만 이어폰에 이어서 동전 지갑까지 없어지니 정신적 혼란이 왔다.
조심해야겠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파라과이 출입국사무소
우정의 다리에서 파라과이

다시 파라과이 출입국 사무소로 와서 출국.
브라질 출입국 사무소에서 입국했다.
잠깐의 파라과이 방문으로 여권 도장이 4개가 생겼다.​

 

 

포즈 두 이구아수
포즈 두 이구아수
포즈 두 이구아수
포즈 두 이구아수

브라질 쪽으로 넘어와서 걸어서 마을로 이동했다.

오는 길에 꽤 큰 모스크가 있어서 가봤다.

레바논에서 지은듯하다.
레바논 국기가 걸려있었고 제법 큰 규모였다.
이민자들이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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