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5. 01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 신발원을 방문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이고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 줄이 있었다.
대기는 가게 앞에 수기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붉은색 간판의 식당과 그 옆의 확장한 듯한 흰색 간판의 식당이 있다.
대기가 싫다면 포장 주문이 가능하고 가게 외부 오른편에 키오스크를 사용하면 된다.
20분 정도 대기하여 입장했다.
내부는 협소해서 겨울에 방문하면 불편할 것 같았다.
주방에서는 쉴 새 없이 만두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메뉴는 고기만두, 새우교자,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소군, 콩국, 오이무침이 있고 물만두와 소군를 제외한 모든 만두와 오이무침을 주문했다.
자리에 간장과 단무지가 배치되어있다.
한 판씩 나왔다.
고기만두가 먼저 나왔다.
둥글게 말린 모양이었고 한 입 먹으면 육즙이 새어나왔다.
잡내는 없었고 맛있었다.
새우교자는 고기와 함께 새우살이 들어있었고 새우와의 조화가 좋았다.
군만두는 고기만두와는 다른 모야인데 속은 같아보였고 바삭한 만두가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찐만두는 고기만두와 다르게 길쭉한 모양이었고 속은 고기만두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맛있었는데 나는 고기만두가 더 좋았다.
마라만두는 조금 늦게 나왔고 익은 만두가 마라 양념과 파에 버무려져서 나왔다.
마라맛이 내 입에는 거부감이 들었다.
마라만두를 추천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주문했는데 앞에 만두들로 배가 불러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고기만두, 군만두, 새우만두가 맛있었다.
익숙한듯 진한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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