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05. 02 예약한 역 앞의 호텔로 갔다. 에스코 호텔이다. 호텔은 건물 전체가 아니라 한 층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 배정을 받았고 창문으로는 밀라노 센트럴역이 보였다. 다음날 바로 베네치아 행 기차를 타야 하기에 이곳을 선택했다. 룸 컨디션은 딱 비즈니스호텔이었고 청결도 무난했다. 다음날 조식은 기본적인 유럽식 조식으로 빵, 시리얼, 햄, 우유, 주스가 제공되었다.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나 따뜻한 우유도 먹을 수 있었다. 한 가지 날씨가 추워서 좋았던 점은 따뜻한 우유를 많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시리얼 볼에 담아주어서 따뜻하게 잘 먹었다. 하룻밤 지내기에는 적당한 호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