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 03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루체른역으로 왔다. 리기산에서 돌아와서 인터라켄으로 이동할 예정이기에 루체른역에 무인 락커를 이용했다. 역 앞의 Pier 3에서 리기산에 가는 비츠나우(Vitznau)행 유람선을 탔다. 2층의 유람선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탑승해있었다. 스위스는 기차, 유람선 등의 교통편의 시간이 칼같이 지켜지기에 시간표 확인은 필수이다. 오늘 날짜로 스위스 패스를 개통했고 탑승 시에 검표는 없었다. 유람선 내부부터 구경하였고 1층에는 테이블식 좌석과 매점, 화장실이 있고 엔진을 유리문으로 볼 수 있었다. 2층으로 오르니 더 트여있는 전망이 보였다. 유람선은 출발하여 루체른에서 멀어졌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정상에만 눈이 쌓인 푸른 산과 시리도록 푸른 빙하 호수의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