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근처에 있는 판 사티로스를 방문했다. 이름이 특이해서 가봤는데 디저트카페였다. 사티로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이다. 내부는 베이지색 벽에 대리석 테이블이 있고, 양머리와 사슴머리 장식이 눈에 띄였다. 거울이 있는 포토존에는 여행 사진들이 있었다. 커피와 음료를 비롯한 타르트, 크로플, 휘낭시에 등이 있다. 나는 바로 에그타르트와 초코타르트를 구매했다. 온장쇼케이스에 진열되어있는 타르트를 바로 꺼내서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셨다. 에그타르트부터 먹어보았는데 바삭한 패스츄리와 커스터드 크림이 맛있었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서 그런지 달고 좋았다. 대부분 에그타르트를 먹어보면 덜 달거나 진한 커스터드의 맛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달면서 진한 맛이 내 입에는 딱이었다. 초코타르트는 같은 베이스에 초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