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4 산도롱멘도롱 제주공항점을 나와서 동문시장과 숙소에 갈까 하다가 이호테우 말등대를 보러 갔다. 용마마을이나 제주 출입국 외국인청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나는 444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제주국제공항 북쪽 해안도로를 달려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를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다. 도두봉을 지나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도착. 역시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해변은 별로였고 멀리에 등대가 보였다. 흰색과 붉은색의 말모양 등대가 신기했다. 안쪽이 붉은색이고, 멀리에 흰색이 있다.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날씨 탓인지 조악해 보였다. 등대로 가는 길에는 방파제에서 텐트나 돗자리를 준비하고 고기를 구워 먹으며 식사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방파제에서 보이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을씨년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