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3. 06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아바나에서 가장 메인인 카피톨리오를 먼저 방문했다. 오비스포 거리를 빠져나오면 큰길 맞은편에 위치한다. 흰색의 거대한 건물은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본떠서 더 크게 만들었다. 메인 돔 부분은 공사 중이었고 계단은 조금만 올라가도 경비원이 내려가라고 했다. 확실히 아바나에서 규모가 있는 건축물이라 조금만 높은 층의 건물을 오르면 바로 보인다. 지금은 황금색 지붕으로 완성되어있다. 카피톨리오에서 오비스포 거리 사이에 엘플로리디타가 위치한다.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경유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미 내부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역시나 악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확실히 엘플로리디타나 보데키타 델 메디오는 공연 퀄리티가 높았다. 한쪽에는 바 자리에 앉아있는 헤밍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