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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2

아바나 여행 #10, 코히마르, 라 테라사 코히마르(La Terraza de Cojímar), 코히마르 교통편, 헤밍웨이 단골 바

19. 03. 07 혁명광장에 주차된 올드카 기사들에게 코히마르에 가는 금액을 물어봤는데 역시나 20쿡 이상의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했다. 미리 알아봤던 대로 근처 터미널로 이동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그냥 버스터미널에서는 다 지나갈 것 같았다. 노선을 알면 그냥 올드아바나나 말레콘 근처에서 탑승하면 될 것 같다. 시외버스는 아니고 터미널을 지나는 시내버스이다. 사람들에게 코히마를 가냐고 물어보고 탑승했다. 정말 고물 같은 버스가 움직였고 버스비는 0.5 쿱이었다. 녹이 슬고 오래된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중간마다 정차했다. 수상터널을 지나 모로성 쪽으로 나갔고 마을도 안 보이는 도로에는 정류장에 사람들만 있었다. 40분 정도 달려서 코히마르에 도착했다. 바다까지 들어가지 않고 마을 외곽..

아바나 여행 #4,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 모히토, 쿠바 모히토

19. 03. 02 아바나 대성당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면 쿠바에 가장 유명한 술집 중에 하나인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가 나온다. 어쩌다보니 오픈시간에 도착했다.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는 헤밍웨이가 다녀간 술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헤밍웨이가 “내 모히또는 라 보데기따, 내 다이끼리는 엘 플로리디따(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라고 친필로 작성한 문구가 정면에 걸려있다. 하지만 거짓이라고 한다. 2층도 있고 음료 외에 식사도 판매하나 보다. 이 곳의 종업원은 모두 공무원이고 전문적이라고 한다. 손님들이 하나같이 모히또만 주문을 하고 바텐더는 여러 잔을 세워놓고 한 번에 제조를 시작한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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