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3. 07 혁명광장에 주차된 올드카 기사들에게 코히마르에 가는 금액을 물어봤는데 역시나 20쿡 이상의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했다. 미리 알아봤던 대로 근처 터미널로 이동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그냥 버스터미널에서는 다 지나갈 것 같았다. 노선을 알면 그냥 올드아바나나 말레콘 근처에서 탑승하면 될 것 같다. 시외버스는 아니고 터미널을 지나는 시내버스이다. 사람들에게 코히마를 가냐고 물어보고 탑승했다. 정말 고물 같은 버스가 움직였고 버스비는 0.5 쿱이었다. 녹이 슬고 오래된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중간마다 정차했다. 수상터널을 지나 모로성 쪽으로 나갔고 마을도 안 보이는 도로에는 정류장에 사람들만 있었다. 40분 정도 달려서 코히마르에 도착했다. 바다까지 들어가지 않고 마을 외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