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3 저녁을 먹기 위해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바다해찬을 갔다. 식당 내부는 크지는 않고 전부 4인/6인용 테이블만 있었다. 한 명이라 했을 때 고민하시는듯 했지만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바로 해찬물회를 주문했다. 반찬은 오징어젓갈, 무말랭이무침, 배추김치, 미역 초무침이 나온다. 해찬물회는 붉은 살얼음 육수 위에 전복회와 뿔소라, 오이, 양파, 양배추, 깻잎, 당근이 들어있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공깃밥을 가져다주시면서 건더기 먹다가 얼음이 다 녹으면 밥을 말아서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전복회의 식감이 너무 신기했다. 생각해보니 전복은 익힌 것만 먹어보았나 보다. 생선회가 들어있지 않지만 전복과 뿔소라만으로도 충분했다. 밥도 말아서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1명이라 고민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