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3. 02 아바나 대성당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면 쿠바에 가장 유명한 술집 중에 하나인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가 나온다. 어쩌다보니 오픈시간에 도착했다.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는 헤밍웨이가 다녀간 술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헤밍웨이가 “내 모히또는 라 보데기따, 내 다이끼리는 엘 플로리디따(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라고 친필로 작성한 문구가 정면에 걸려있다. 하지만 거짓이라고 한다. 2층도 있고 음료 외에 식사도 판매하나 보다. 이 곳의 종업원은 모두 공무원이고 전문적이라고 한다. 손님들이 하나같이 모히또만 주문을 하고 바텐더는 여러 잔을 세워놓고 한 번에 제조를 시작한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