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인천 리뷰

실미도 여행, 무의도 여행, 실미도 바닷길, 실미도 유원지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1. 1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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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2021. 10. 10

 

 

인천대교

인천 무의도에 위치한 실미도를 방문했다.
영화로만 접했던 곳이지 실제로 와보게 될 줄은 몰랐다.

 

실미도

무의도의 다른 해수욕장들과는 다르게 실미도 유원지는 사유지이기에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
당일 주차 3,000원

주차장은 크게 있었지만, 비가 오는 날이어서 한대도 없었고 더 안쪽에 좁은 공간에만 차들이 있었다.

 

실미도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씨였지만 관광객이 적지는 않았다.
실미도는 생각보다 컸고 넓은 바닷길이 열려있었다.
입구에는 갯벌체험을 이용하는 매표소가 있었고 갯벌에는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았고 모두 형광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른 갯벌체험과는 달리 수도시설이 보이지는 않았다.
갯벌체험료는 성인 10,000원, 소인 6,000원이다.

 

실미도
실미도

바닷길 양옆에는 줄로 된 바리케이드가 있었고 그 줄과 기둥에도 따개비가 가득했다.
사륜차를 타고 지나가는 현지분들도 여러 팀이 지나갔다.

 

따개비
갯벌체험

형광조끼를 입지 않은 사람이 그 줄을 넘기만 해도 감시 중인 아저씨들이 소리를 쳐서 단속했다.
입장료까지 지불하고 들어왔고 갯벌체험료를 내고 이용하는게 정식 루트인 건 맞지만, 삽과 양동이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을 잡아내는 모습이 너무 별로였다.
실미도를 찾은 관광객이 돈으로만 보이나 보다.

 

무의대교
실미도
실미도

바닷길을 건너오면 좌우로 걸을 수 있는데 대부분이 오른쪽으로 갔다.

조개껍데기와 굴 껍데기가 많이 쌓여있었고 바닷물에 침식되어 대부분 흰색이었다.

조개껍데기와 모래 해변을 지나가니 작은 돌이 많은 구간이 나타났다.
갈수록 점점 바위가 커졌고 다니기도 힘들었다.

 

 

 

실미도
실미도
실미도
실미도

원래는 한 바퀴를 돌아보려고 했지만, 바위가 크고 이끼가 낀 곳이 많아서 안전을 위해서 되돌아갔다.
우리 말고도 비슷한 생각으로 바위 지대에 접근한 팀들이 여럿 있었다.
그중에 계속 전진하는 분들도 있었다.

실미도
실미도
실미도

다시 돌아서 시작점으로 왔고 왼편도 가보았다.
왼편이 더 다니기 편하게 되어있었고 해변도 넓었다.
특이하게 생긴 바위도 있었고 섬에서 자란 나무가 바닷물에 잠겨서 죽어버린 부분도 있었다.

 

실미도
실미도
실미도


확실히 실미도 자체가 커서 바위길로 한바퀴를 도는 건 위험할 것 같다.

실미도 끝 부분에서 무의도 방향으로 갯벌을 걸어서 건너는 현지분블도 있었다.

하나개 해수욕장도 다녀와 봤지만, 실미도 유원지가 입장료를 내면서까지 갈만한 곳인지는 의문이다.
딱히 관리되고 있는 모습을 느끼지는 못했다.

성수기에는 다른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을 거라 실미도도 이용객이 많을 것 같기는 하다.

실미도도 해수욕만 하는 곳이 아니기에 물때 시간 체크는 필수이고 매표소에서 시간을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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