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lla/목포(2022)

목포 여행 #4, 고하도에서 유달산 승강장, 유달산 마당바위, 수가정 순두부찌개

트레블러 지노 2022. 6. 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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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2022. 04. 30

 

 

 

고하도 승강장으로 돌아와서 케이블카 탑승 줄을 대기했다.
역시 많은 인파로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확실히 크리스탈캐빈이 금방 빠져나갔다.

케이블카 탑승 후 날씨가 흐려서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릴까 고민하다가 내렸다.
우리만 내렸고 유달산에는 사람이 적었다.

 

유달산

 

승강장 1층으로 나오면 바로 전망대가 있고 등산로로도 이동할 수 있다.

일등바위 방향으로 이동했고 가파르지는 않지만 등산이 시작됬다.

약간의 등산이 시작되었고 흐린 날씨에 바람도 불어서 관광객은 적었다.

 

 

유달산
마당바위
유달산
마당바위
마당바위

정자를 지나서 오르다 보니 일등바위가 아닌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일등바위는 아직 더 가야 했지만 여기까지만 가기로 했다.
마당바위에서도 목포 시내가 잘 보였다.
특히 베이지색의 지붕이 몰려있는 북교동의 모습이 좋았다.

 

마당바위에서 보이는 돌에 새겨진 불상인 부동명왕상도 신기했다.
지금이야 관광지이고 일본불교의 부흥을 위해 만들었다지만 일제강점기에 침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목포 시내

멀리에는 낮은 건물들 사이로 몇 안 되는 고층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2/3층 건물 주변의 높은 건물의 모습이 보기 안 좋았다.
파리의 몽파르나스 타워를 보는 것 같았다.

 

목포 여객선터미널
유원지
여객선

무료 망원경도 설치되어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

유달산 승강장
유달산
유달산
유달산

멀리에는 케이블카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다.

다시 유달산 승강장에 돌아왔고 유달산에서 북항 승강장을 가기 위해서는 고하도에서 오는 케이블카의 빈자리가 있을 때 탑승이 가능하다.
고하도와 북항 방향을 잘 확인하고 탑승장으로 이동하자.
안내 직원분이 인원수 확인 및 자리 교통정리를 해주시고 탑승하게 된다.

북항 승강장에 내려서 택시를 잡으려는데 이미 저녁 8시가 지난 시간이라 길거리에 택시가 없었고 카카오택시도 소식이 없었다.

 

 

 

목포

관광지보다는 작은 규모의 도시이다 보니 9시 전후로 도시가 조용해진다.
저녁을 먹기 위해 목포역으로 돌아왔는데 영업 중인 가게가 적었다.

 

수가정

몸도 춥고 식당도 적어서 수가정이라는 순두부찌개 전문점을 방문했다.

 

수가정

순두부찌개를 토핑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가장 무난한 해물 순두부를 주문했다.
원래는 돌솥밥이 나와야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공깃밥으로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해물순두부
해물순두부

뚝배기에 담아져서 나왔고 순두부 이외에 바지락, 오징어, 새우가 들어있었고 해물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찬바람을 맞으며 걸어 다녔기에 따뜻한 국물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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