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lla/목포(2022)

목포 여행 #5, 퍼플섬, 목포에서 안좌도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두리선착장,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 보라색 여행지

트레블러 지노 2022. 6.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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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

 

 

2022. 05. 01

 



신안에 핫한 여행지인 퍼플섬에 가려면 자차나 택시로 들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목포 터미널
퍼플섬 시간표
퍼플섬 시간표
신안 버스 시간표

뚜벅이라 버스로 이동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004번 버스를 타면 안좌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2004버스

하루 총 10대가 다니고 7시 첫차로 들어갔다.
관광객은 적었고 현지인이 대부분이었다.

 

 

신안군청
천사대교
신안

네이버 지도에는 터미널에서 읍동리까지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고 나왔는데 1시간 20분 만에 도착했다.
지나치는 정류장이 많아서 단축되었나 보다.

 

기동삼거리

총 4번의 대교를 건너면서 섬 깊숙이 들어간다.
자차로 이동한다면 암태도 기동삼거리에 동백나무와 할머니 할아버지 벽화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다.

 

암태남강여객선터미널

암태남강여객선터미널을 경유하는데 이곳에서 주변의 다른 섬도 갈 수 있어 보였다.

 

시간표
시간표

안좌도 탑마트에서 하차했고 마을버스와 콜택시를 알아봤지만 마을버스는 하루에 3대인가 4대가 다니고 주말이라 콜택시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블로그에 있는 기사님 개인번호에 걸기에는 이른 시간이었다.
고민하다가 걸어서 이동했다.

 

안좌도
안좌도
안좌도
안좌도

안좌면사무소, 탑마트에서 두리선착장까지는 도보로 1시간이 소요되었다.
사전 조사 부족으로 고행길을 걸었다.

 

안좌도

걸어 들어갈수록 보라색 지붕과 건물이 보였다.
벽화가 그려진 집도 있었다.

 

보라색 배
보라색 차
두리선착장

두리선착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가 많았고 관광객도 보였다.
보라색 자동차와 보라색 배가 눈에 들어왔다.

 

퍼플교
퍼플교
퍼플교
안좌도에서 박지도
퍼플교

드디어 퍼플교를 마주했다.
안좌도 두리선착장과 반월도, 박지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보라색으로 되어있었다.

두리선착장에서 박지도는 547m, 박지도에서 반월도는 915m, 반월도에서 두리선착장까지는 380m의 길이의 다리가 놓여였다.

생각보다 연한 색이었고 보라색 집이 몰려있는 곳은 섬을 더 돌아봐야 하나보다.
확실히 날씨가 중요했다.

퍼플교

안좌도에서 박지도로 먼저 들어갔다.
입구에 매표소가 있고 성인 5,000원이지만 보라색 옷이나 소품을 가지고 오면 무료이다.
나는 보라색 티를 입고 갔다.

퍼플교

목조다리였고 오르막과 중간 쉼터가 있어 단조로움을 줄였다.
다리 뒤로는 뾰족한 박지도의 모습이 잘 어울렸다.
보라색 옷 이외에도 보라색 우산이나 보라색 마스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 시국에는 보라색 마스크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박지도
박지도
박지도
퍼플섬
전기카트

박지도에 넘어오자 전기 카트로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3,000이었다.
관리하시는 분들도 모두 보라색 옷을 입고 있었다.
커피트럭에서 레몬차를 구매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박지도

박지도 이름 그대로 박모양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있었고 역시 보라색이다.
벤치는 보라색도 있고 무지개색도 있었다.

 

 

퍼플교
보라색 마케팅
박지도에서 반월도
퍼플교
퍼플교

이미 많은 시간을 걸었기에 섬을 도는 건 포기하고 반월도로 넘어갔다.
첫 번째 다리와 같은 모습이었고 길이는 훨씬 길었다.
그러고 보니 다리 위의 의자에는 BTS 팬인 아미를 방문하도록 하려고 BTS에 대해서 표기한 자리도 있었다.

이른 오전 시간이라 썰물시간이었는데 바닷물이 차 있을 때 방문하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반월도
어린왕자
반월도
긴급전화
반월도
반월도 코스

반월도에는 노랫소리가 들려왔는데 별도로 행사 중인 것 같았다.

반월도 조형물에는 어린 왕자가 있었고 긴급전화만 사용할 수 있는 보라색 공중전화부스도 있었다.

반월도도 섬은 돌아보지않았다.

 

퍼플교
퍼플교
쓰레기장과 쓰레기통
퍼플섬
식당
반월도에서 두리선착장
반월도에서 두리선착장
퍼플교
퍼플교
퍼플교
퍼플교
퍼플교

이제 마지막 다리인 반월도 안좌도 구간을 건넜다.
이 다리는 물에 부양되어 있어서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서 높낮이가 변하도록 되어있었다.
앞의 두 다리와는 다른 모습이었고 특이한 모양이라 신기했다.


다리 좌측에는 돌담길이 있었는데 완전한 썰물 때는 걸어볼 수도 있나 보다.

매표소
매표소

다시 안좌도에 도착했고 이곳에도 매표소가 있다.

퍼플섬

대형창고같이 생긴 건물이 있어 미술관이나 카페인지 가보려고 했는데 미디어아트뮤지엄 공사 중이었다.
요즘 미디어아트가 유명해지면서 관광객 유치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카페
기념품샵
보라 먹거리
보라마스크
보라색 아이템
보라옷
보라인형

기념품 가게를 들어갔는데 역시 보라색 먹거리와 소품들이 많았다.
보라색 마스크도 판매 중이었다.
여길 먼저 들려서 보라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퍼플섬을 관광하면 좋겠다.

 

보라색 우산
목포행 버스
목포행 버스

다시 도보로 두리선착장을 빠져나왔고 창마에서 2004번 버스를 타고 목포로 향했다.

기사님 옷도 보라색!
잠이 들었다가 깨서 보니 신안군청이었는데 보라색 현수막으로 신안군에 대한 개발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컬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계속된 도전을 할 것 같다.

 

퍼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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