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05. 04 다시 바포레토에서 내렸던 부라노 정거장에 와서 Burano C 에서 14번 바포레토를 타면 Punta Sabbioni를 거쳐서 Lido에 도착한다. 역시 작은 배가 다닌다. 긴 시간을 달려서 리도섬에 도착. 본섬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베네치아의 느낌보다는 다른 지중해의 도시를 더 닮았다. 리도섬은 가늘고 길게 뻗어있고 섬을 관통해서 반대편으로 가면 해변이 있다. 가는 길에는 대부분 주거지역이기는 하지만 관광지여서 잘 꾸며놓은 상점들도 많다. 우리는 휴식을 취할 겸 바로 보이는 가게에 들어갔다. Bar Pasticceria Gelateria Garbisa라는 곳이고, 현지인들이 다니는 분위기의 카페였고 초콜릿, 파이, 베이커리류와 커피, 술, 간단한 식사도 판매 중이었다. 우리는 카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