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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여행 6

밀라노 여행 #6, 칼라푸리아 유니오네(Calafuria Unione), 밀라노 맛집, 밀라노식 커틀릿, 샤프란밥

18. 05. 02 밀라노 먹방의 마지막은 Calafuria unione이다. 위에 자리가 있었다면 스폰티니를 갔어야 했는데 아쉽다. 강남에도 스폰티니가 있는데 방문할 일이 있으려나~ 칼라푸리아 유니오네는 두오모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두오모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관광지 느낌은 사라진다. 식당의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아서 구글맵을 보면서 잘 찾아야 한다. 나이 지긋하신 웨이터가 서빙을 해주셨고 내부 분위기도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을 것 같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미리 조사한 Costoletta di vitello alla Milanese와 Risotto alls zafferrano를 주문했다. 각각 밀라노식 커틀릿과 샤프란 리조또이다. 밀라노식 커틀릿은 얇게 편 소고기를 튀긴 것이고 샤프란 리조..

밀라노 여행 #5, 초콜라띠 이탈리아니(Cioccolat italiani), 판제로티 루이니(Panzerotti Luini), 밀라노 맛집

18. 05. 02 Cioccolat italiani라는 카페에 갔다. 내부는 깔끔했고 프랜차이즈 같았다. 그림에 있는 젤라또를 주문했다. 사용되는 콘이 쌓여있었고 점원 뒤편에는 녹은 초콜릿이 계속 흐르고 있다. 창에 붙어있는 메뉴인 4.5유로의 fruit chocolate와 summer sunset을 주문했다 3가지 맛으로 만들어주었고 마지막에는 작은 와플을 꽂아준다. 각각 요거트맛 딸기 맛 초콜릿 맛, 휘핑크림 요거트맛 딸기 맛 우유 맛이었던 것 같다. 다른 젤타또보다 약간 비쌌지만 역시 맛은 좋았다. 이어서 간식으로 밀라노의 길거리 음식인 판제로티를 먹으러 갔다. 판제로티는 반죽에 치즈, 햄, 잼, 초콜릿 등의 재료를 넣어서 튀긴 음식이다. 바로 근처에 판제로티 루이니(Panzerotti Luini..

밀라노 여행 #4,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 Lavazza 카페 후기, 후기

18. 05. 02 밀라노 두오모 옆에는 거대한 쇼핑 거리인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가 자리하고 있다. 명품 삽,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입점해있다.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는 아치형 천장 돔을 가지는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있고 투명한 유리 지붕이 얹어져 있다. 갤러리아의 입구는 거대한 성문이나 개선문을 보는 느낌이었고 바닥은 화려한 무늬로 되어있고 갤러리아의 벽면도 궁전의 느낌이 났다. 갤러리아 중심부는 둥그런 지붕 밑으로 십자로 뻗은 거리를 보기 좋다. 밤에도 방문했었는데 비도 오고 주황색 가로등이 켜지면 유럽 특유의 분위기가 증대되었다. 보이는 젤라또 가게에서 1일 1젤라또를 실천했다. 조금 아쉬운 건 2층 이상 올라가서 갤러리아를 내려보는 걸 못한 것이다. 내부에 호텔도 있다고 하고 2..

밀라노 여행 #3, 두오모, 밀라노 대성당

2018. 05. 02 식사 후 밀라노에 온 유일한 목적인 밀라노 대성당으로 향했다. 밀라노가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중앙역에서 두오모까지는 도보로 다니기 충분했다. 그래도 지하철로 이동했고 중앙역에서 노란색 M3선을 타고 세 정거장 이동하면 두오모 역에 도착하게 되고 편도 1.5유로이다. 그렇게 두오모 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두오모 광장으로 연결된다. 그 정면에 거대한 밀라노 두오모가 나타난다. 역시 유럽에서 거대한 성당 중의 하나여서 그런지 규모에 압도된다. 뾰족뾰족한 첨탑들과 삼각형의 파사드가 인상적이었고 표면의 조각들도 고풍스러웠다.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는 두오모에 있지 않고 우측으로 더 가면 별도의 매표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두오..

밀라노 여행 #1, 에스코 호텔(Esco Hotel Milano), 밀리노 숙소 추천

18. 05. 02 예약한 역 앞의 호텔로 갔다. 에스코 호텔이다. 호텔은 건물 전체가 아니라 한 층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 배정을 받았고 창문으로는 밀라노 센트럴역이 보였다. 다음날 바로 베네치아 행 기차를 타야 하기에 이곳을 선택했다. 룸 컨디션은 딱 비즈니스호텔이었고 청결도 무난했다. 다음날 조식은 기본적인 유럽식 조식으로 빵, 시리얼, 햄, 우유, 주스가 제공되었다.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나 따뜻한 우유도 먹을 수 있었다. 한 가지 날씨가 추워서 좋았던 점은 따뜻한 우유를 많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시리얼 볼에 담아주어서 따뜻하게 잘 먹었다. 하룻밤 지내기에는 적당한 호텔이었다.

인터라켄에서 밀라노 기차 이동,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국경 넘기, SBB, Eurocity

2018. 05. 02 인터라켄에서는 두 가지 정도의 열차 루트로 밀라노로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는 도모도솔라를 경유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브리그를 경유하는 방법이다. 모두 스위스 국경이나 이탈리아 국경에서 환승을 하게 된다. 우리가 이동할 때 도모도솔라 경유 노선을 보지는 못했다. 슈피츠에서 탑승할 수 있는 유로시티도 있지만 최대한 스위스 외곽까지 가야 스위스패스가 효과적이라 브리그 환승을 했다. 유로시티는 스위스의 어떤 도시에서 출발해서 오는지에 따라서 슈피츠와 브리그, 도모도솔라 등 경유하는 도시와 횟수가 다르다. 스위스 패스를 사용하여 두 인터라켄 동역 또는 서역을 출발해서 슈피츠에서 환승하고 다시 탑승해서 브리그에 내렸다. 여기서 미리 한국에서 예매해서 온 브리그 출발 유로시티를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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