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05. 03 이번에는 아카데미아 다리로 갔다. 산마르코광장의 S. Marco에서 1번 바포레토를 타고 한 정거장을 가면 Salute에 도착한다. 산마르코 종탑과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에서 보인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바로 앞에 나타난다. 내부는 잠겨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성당 옆으로는 푼타 델 도가나라는 미술관이 있는데 그 끝까지 가면 섬의 끝부분에 다다른다. 뻥 뚫린 바다를 보면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 많은 곤돌라가 다니고 있고 관광객이 적어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 더 나아가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아카데미아 다리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이 있다. 입장하지는 않았지만 바다를 바라보고 지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