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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광장 2

베네치아 여행 #5, 산마르코 대성당, 성당 전망대

2018. 05. 03 종탑을 내려와서 산마르코 대성당으로 갔다. 역시 긴 줄이 있었고 금방금방 줄어들었다. 입장료는 없고 간단한 짐 검사만 했다. 외부에서도 비잔틴 양식이란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내부는 더 아야소피아 성당과 비슷했다. 성당의 정면부는 고딕 양식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순간 이스탄불로 들어온 느낌이다. 베네치아의 성인은 성 마르코가 아니었지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성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오면서 수호성인이 바뀌었고 그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산마르코 대성당을 건축했다고 한다. 성당의 천장과 벽은 황금색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 모자이크화가 그려져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성당을 돌다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각상들이 있는데 이는 제 4차 십자군 전쟁에서 가져온 전리품이..

베너치아 여행 #4, 산마르코광장, 산마르코 종탑 오르기

2018. 05. 03 골목을 빠져나오면 한순간에 아케이드가 있는 넓은 광장이 나온다. ㄷ자로 된 광장에는 오래된 카페와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그중에는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이 가장 유명하다. 플로리안을 비롯한 산마르코광장의 카페들은 악단을 고용해서 카페 앞에서 연주를 시킨다. 카페에 앉아서 즐길 수 있고 그냥 주변에 서서 관람해도 좋다. 유럽의 유명한 관광도시에서 듣는 클래식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킨다. 광장 입구 쪽에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산마르코 종탑과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궁전이 있다. 먼저 종탑으로 갔다. 종탑에는 긴 줄이 있었고 대기해서 입장했다. 입장료는 8유로이고 베네치아에 방문했다면 반드시 올라가 봐야 한다. 내부는 계단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산마르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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