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29숙소 체크인 후 저녁 식사를 할 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리바 거리를 갔다. 다음 날 오후 이동이라 야경을 볼 수 없어 성벽 내부를 가보았다. 먼저 깨끗하고 길게 뻗은 리바거리에 가로등 불빛이 일렬로 보였고 한 편에는 식당과 술집들이 즐비해 있었다. 리바거리 상가들은 성벽의 일부였고 2층부터는 가정집 같았다. 성벽 안쪽으로는 미로와 같이 건물들이 있었고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와 비슷했다. 주황색 등이 반질반질게 마모된 돌바닥에 비치는 모습이 운치가 있다. 스플리트 구시가는 규모가 작아서 금방 돌아볼 수 있었다. 성 도미니우스 성당에 도착했고 성당에는 성 도미니우스 벨 타워(Saint Domnius Bell Tower)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