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05. 05 3in1으로 구매한 바토파리지앵을 타기 위해 에펠탑 근처에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미리 받은 표를 보여주고 바로 탑승했다. 해 질 무렵에 타는 게 가장 좋지만 5월만 해도 9시가 돼야 해가 지기 시작하기에 그냥 탑승했다. 그래서 그런지 탑승객이 많지는 않았다. 유람선은 내부와 외부가 있고 2층도 있다. 날씨가 좋으면 2층에서 파리 시내를 보는 게 좋다. 30분쯩의 간격으로 출발하고 센강 변에 있는 관광지나 주요 건물은 대부분 지나간다. 해당 장소에서 안내 오디오 가이드가 나오는데 한국어 서비스도 한다. 나한테 그런 설명은 중요하지 않다. 토요일 오후의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낭만적이었다. 이런 대도시에서 저런 여유를 즐긴다는 게 부러웠다. 실상 우리는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