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 05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하산했다. 하행에서는 승무원이 린트 초콜릿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었다. 홍보 효과도 있고 고산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클라이네샤이덱으로 내려오면서 여러 번 정차하는데 그중에서 도착 바로 전역인 아이거글래쳐역(Eigerglterscher)에서 하차했다. 이렇게 맑은 날씨에 하이킹은 좋은 선택이었다. 좌측으로는 아이거 북벽이 보이고, 저 아래쪽에 클라이네샤이덱의 기차역과 빙하 호수가 보였다. 스위스에서의 두 번째 하이킹이었는데 풍경이 미쳤다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었다. 나 말고도 여러 사람이 알프스를 즐기고 있었다. 아기가 귀여워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융프라우 표시와 이정표로 사용되는 나무 푯말도 좋았고 위치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