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3. 03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마요 광장으로 갔다. 멀리서도 노랫소리가 들려왔고 마요광장의 트리니다드 테라스 계단에는 공연장과 바가 운영 중이었다. 계단 아래쪽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1쿡의 입장료를 받고 입장시켰다. 신기하게도 계단 아래에서는 공연장이 보이지 않았다. 나도 1쿡을 내고 들어가 보았다. 좌석도 있고 계단에 앉아도 된다. 종업원들이 테이블, 계단 할 거 없이 다니면서 주문을 받는다. 대부분 칵테일 종류는 다 있었고 3쿡이었던 것 같다. 유리잔이 아니라 플라스틱 작은 잔에 받는 게 좀 별로였고 계산은 작은 단위는 그 자리에서 거슬러준다. 중요한건 공연이다. 매일 같은 팀이 하지 않고 돌아가면서 하기에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었다. 그래도 유명도시에 가장 큰 무대 같은데 차이가 크게 느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