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18 팜카밀레를 나와서 다시 정류장을 지나 반대편 길로 들어섰다. 팜카밀레 보다 더 많이 들어가야 했다. 역시 차가 있어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계속 걷다 보니 소나무와 홍가시로 둘러싸인 청산수목원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입장료 6원을 내고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갔다. 입구부터 일직선의 나무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조금 들어가니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이 나타났다. 수목원을 끼고 왼편으로 수많은 연꽃이 피어있다. 생각보다 활짝 핀 연꽃보다는 꽃봉오리나 잎이 떨어진 게 많았다. 나중에 관계자분께 물어보았는데 활짝 핀 모습을 보려면 아침에 와야 한다고 하셨다. 해가 떠 있을 때 만발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래도 흰색과 분홍색의 연꽃을 많이 보았다. 한쪽에는 나무문이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