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cheong/태안(2020)

태안 여행 #2, 청산수목원, 태안 연꽃, 홍가시, 팜파스, 연 아이스크림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1. 4.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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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수목원

 

 

 

 


2020. 07. 18

 

 



팜카밀레를 나와서 다시 정류장을 지나 반대편 길로 들어섰다.

팜카밀레 보다 더 많이 들어가야 했다.

역시 차가 있어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계속 걷다 보니 소나무와 홍가시로 둘러싸인 청산수목원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입장료 6원을 내고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갔다.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입구부터 일직선의 나무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조금 들어가니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이 나타났다.

수목원을 끼고 왼편으로 수많은 연꽃이 피어있다.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생각보다 활짝 핀 연꽃보다는 꽃봉오리나 잎이 떨어진 게 많았다.
나중에 관계자분께 물어보았는데 활짝 핀 모습을 보려면 아침에 와야 한다고 하셨다.
해가 떠 있을 때 만발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래도 흰색과 분홍색의 연꽃을 많이 보았다.
한쪽에는 나무문이 있었는데 사진 촬영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청산수목원

연못 주변은 논길로 되어있는데 그곳에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북한에서 시골길을 걷는 장면에 나오나 보나.
이제 수목원 안쪽으로 들어갔다.

 

청산수목원
연 ㅇ이스크림

다양한 꽃이 있는 정원이 있었고 그 안에는 다양한 기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그중에서 정원과 정원 사이에 나무다리가 놓여있는데 이곳이 포토 스팟이었다.
지나서는 연꽃과 허브 관련 상품을 파는 곳과 매점이 있었다.
상점은 지나치고 매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연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3천 원이고 옅은 초록색이었고, 맛을 보니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씁쓸한 맛이 올라왔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더운 날씨에 먹으니 금방 다 먹어버렸다.
이 주변도 연꽃이 있었고 연꽃이 있는 구역이 생각보다 넓었다.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홍가시 카페가 있었고 그곳을 지나면 새로운 정원이 나타난다.
홍가시로 만들어진 미로가 먼저 보였다.
아직 붉은색으로 완전히 바뀌지 않았지만 바깥 부분은 붉은색으로 변한 것들이 많았다.

 

 

청산수목원

중간중간에 수국과 다른 여러 꽃도 있었다.

청산수목원
팜파스

다른 방향으로는 유럽 신전의 기둥들이 양옆으로 줄을 서 있는 장소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 팜파스가 있는 지역이 있었다.
팜파스도 개화하지 않은 상태여서 초록의 풀만 무성했다.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나는 수국과 연꽃의 개화기에 방문했지만 홍가기와 팜파스 개화기에 청산수목원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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