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3. 03 숙소를 나와서 물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하는 곳을 찾아갔다. 철길 너머에 다 쓰러져가는 구조물에 작은 슈퍼가 있었다. 치즈볼 용기만한 가장 큰 물을 구매해서 숙소로 가져왔다. 숙소에도 물을 정수해서 먹는 장치가 있었는데 마셔보지는 않았다. 마요광장 방향으로 가면서 알록달록한 마을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트리니다드에도 올드카와 마차가 함께 다녔고 자전거도 많았다. 스페인 식민시절 건축 양식이 잘 남아있는 건물들에는 현지인의 집과 까사, 배급소, 식당, 살사 교습소 등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주식으로 사용되는 기다란 빵을 만드는 모습이 신기했다. 금방 마요광장에 도착했고 넓지는 않지만, 잔디밭과 나무가 심어진 광장이 나타났다. 정면에는 성당이 있었고 그 옆에는 돌계단이 있다. 트리니다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