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쿠바(2019)

트리니다드 여행 #2, 마요 광장, 시내 둘러보기, 트리니다드 전망대(Cerro de la Vigia) 노을

트레블러 지노 2021. 9.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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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19. 03. 03

 

 



숙소를 나와서 물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하는 곳을 찾아갔다.
철길 너머에 다 쓰러져가는 구조물에 작은 슈퍼가 있었다.

 

정수

치즈볼 용기만한 가장 큰 물을 구매해서 숙소로 가져왔다.
숙소에도 물을 정수해서 먹는 장치가 있었는데 마셔보지는 않았다.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마요 광장

마요광장 방향으로 가면서 알록달록한 마을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트리니다드에도 올드카와 마차가 함께 다녔고 자전거도 많았다.

 

야채가게
야채와 정육

스페인 식민시절 건축 양식이 잘 남아있는 건물들에는 현지인의 집과 까사, 배급소, 식당, 살사 교습소 등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주식으로 사용되는 기다란 빵을 만드는 모습이 신기했다.

 

마요 광장
마요 광장
마요 광장
마요 광장
마요 광장
마요 광장

금방 마요광장에 도착했고 넓지는 않지만, 잔디밭과 나무가 심어진 광장이 나타났다.
정면에는 성당이 있었고 그 옆에는 돌계단이 있다.
트리니다드의 와이파이존이기에 많은 사람이 계단에 앉아서 인터넷 사용 중이었다.
나도 시간을 좀 보내고 마을을 더 돌아보았다.

조금만 마을에서 멀어져도 집이 확연히 줄어드는 게 느껴진다.

 

 

 

마요 광장
동굴클럽

멀리 보이는 산 쪽으로 이동했다.
이 방향에 동굴클럽이 있다는데 관심은 없었다.
확실히 까사보다는 현지인들만 있는 지역 같았다.
길을 찾아서 올라가는데 아이 두 명이 물어보지도 않은 길을 알려준답시고 방향을 가리키고 나서 돈을 달라고 한다.
단호하게 싫다고 하니 그냥 돌아섰다.
이럴 때 돈을 주는 사람이 많나 보다.
유럽의 집시나 모로코, 트리니다드도 그렇고 어디를 가나 이런 인간들이 있기 마련인가 보다.

 

Cerro de la Vigia
Cerro de la Vigia
송신소
트리니다드

금방 산길이 나왔고 나무가 우거져있지 않고 훤히 보이는 산이었다.
조금 가니 동굴클럽이 보였고 계속 걸어서 송신소 같은 건물이 있는 정상부에 도착했다.

나 말고도 몇 팀이 있었다.
그래도 혼자 다니기는 위험한 지역 같았다.
정상에 오르니 트리니다드의 전경이 내려다보였고 노을이 지는 시간이라 붉게 물들어갔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빠르게 하산해서 마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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