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cheong/태안(2020)

태안 여행 #1, 태안 버스터미널에서 팜카밀레, 팜카밀레 수국, 몽산포제빵소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1. 4.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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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카밀레

 

 

 

 

2020. 07. 18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시기를 보내면서 수국 개화기가 다가오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을 조사했다.

태종대는 얼마 전에 다녀왔고 남부 지역을 거리가 멀어서 다시 가기 힘들었다.

거제 저구항이나 고흥 같을 곳도 가고 싶었지만 멀기도 하고 개화 시기도 조금 지났다.

중부 지역을 보다가 안성 팜랜드와 태안 팜카밀레가 눈에 들어왔다.

인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거리였다.

안성 팜랜드는 해바라기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태안부터 다녀오고 나중을 기약했다.

팜카밀레를 가는 김에 바로 옆에 있는 청산수목원도 함께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태안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오전인데도 시흥을 지나면서 길이 막혔다.

그래도 많이 늦게 도착하지는 않았다.



태안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팜카밀레로 이동했다.

태안 버스는 버스터미널 출발 편은 목적지에 내릴 때 카드를 찍고, 목적지에서 시내 방면으로 올 때는 탈 때 카드를 찍었다.

두 번 찍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 이용하게 되면 기사님의 설명이 없으면 혼동되기 쉬울 것 같다.

 

팜카밀레


40분 정도 달려서 팜카밀레도 가는 길목에 내렸다.

이곳에서 청산수목원은 반대쪽에 자리하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10분 이상 걸어서 들어가면 팜카밀레와 몽산포제빵소가 자리하고 있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진행하면 천원이 할인되어 전날에 미리 구매했다.

입장료는 8천 원이고 예약가는 7천 원이다.

당일 예매 건을 안된다고 한다.

입구에서 이름 확인 후 바로 입장했다.

인도인 관광객도 있었다.

국내에 취업한 분들 같았다.

 

팜카밀레
보라 수국

시작부터 다양한 꽃들이 있었고 잘 가꿔진 정원 한 쪽에 수국들이 있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분수대, 작은집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다.

 

보라집
팜카밀레

그래도 내 눈에 들어온 건 수국이었다.

보라색 수국이 나무집과 조화가 되어 있었다.

 

팜카밀레
팜카밀레
수국길


더 들어가니 여러 주제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양쪽에 수국이 있는 수국 길이 있었다.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없어질 때까지 기다려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서 위로 올라갔다.

한쪽에는 라벤더를 키우는 곳도 있었다.

팜카밀레
팜카밀레
팜카밀레

전망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1층 입구가 잠겨있지는 않았다.

꼭대기에 올라가니 팜카밀레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더운 날씨였지만 이곳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팜카밀레
팜카밀레
팜카밀레
팜카밀레
팜카밀레

내려와서 다른 쪽으로 이동했다.

시설이 노후화되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더 걸어서 펜션을 운영하는 곳 근처에 왔다.

이쪽에 수국 사진을 찍는 메인 스팟이었다.

파란색과 보라색의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곳이 있었고 그 주변에는 흰색과 분홍색 수국도 있었다.

주변의 색색의 집과 수국이 잘 어우러졌다.

팜카밀레
팜카밀레
팜카밀레


그곳을 지나니 알록달록한 에키네시아가 자리하고 있었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눈부시게 피어 있었다.

한쪽에는 염소와 같은 동물들도 있었다.

 

몽산포제빵소
몽산포제빵소
몽산포제빵소

팜카밀레를 나와 몽산포 제빵소로 들어갔다.

대형 베이커리라 그런지 이용객이 많았다.

내부도 넓고 빵의 종류도 많았다.

몽산포제빵소
몽산포제빵소
몽산포제빵소
몽산포제빵소

점심으로 먹을 빵을 구매했다.

나비 파이와 긴 소시지 빵, 고구마 빵 등을 구매했다.

내부에서 먹지는 않을 거지만 2층도 구경을 했다.

2층까지 가보니 생각보다 더 넓었다.



나와서 빵을 먹으며 청산수목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빵을 먹는데 소시지 빵은 아는 맛이여서 좋고 나머지 빵은 달아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여러 개를 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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