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이탈리아(2018)

베네치아 여행 #3, 산마르코 광장 도보로 가기, 수소 젤라또, 젤라또 맛집, 이 트레 메르칸티, 티라미수 맛집

트레블러 지노 2021. 7.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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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18. 05. 03

리알토 다리로 대운하를 건너서 산마르코광장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했다.
역시 골목을 직진하다가 코너가 나타나면 이정표가 새겨져 있다.
리알토 다리와 산마르코 광장 사이여서 관광객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베네치아의 길이 복잡한 이유는 본섬이 말뚝을 박아서 간척해서 만들었기에 인도보다 수로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주로 배를 이용하기에 집마다 대문도 인도쪽은 작고 바다쪽으로 크게 문을 만든다.

수소젤라또
수소젤라또

조금 들어가니 수소젤라또가 나타났다.
내부에 손님도 많고 인터넷에서도 유명했다.
바로 들어가서 줄을 섰고 3스쿱짜리로 주문했고, 컵 모양의 콘에 담아주었고 수소가 찍혀있는 와플이 꽂혀있었다.

수소젤라또
수소젤라또

수소 젤라토는
1스쿱 1.8유로
2스쿱 3.4유로
3스쿱 4.7유로
4스쿱 5.8유로이다.

사진을 보니 밀크셰이크 같은 다른 메뉴들도 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다른 가게보다 맛있었던 거 같기는 하다.

이 트레 메르칸티

다리를 한번 건너서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Calle al Ponte de la Guerra 앞에 이 트레 메르칸티(I Tre Mercanti)가 나온다.
이곳도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티라미수 맛집이다.

이 트레 메르칸티
이 트레 메르칸티

기본 맛인 클래식은 3.7유로이고 그 외에 누텔라, 딸기, 피스타치오는 4유로이다.
로마에 있는 홈피에 비해서 크기도 작고 가격도 비싸다.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먹어볼 수 없기에 고민 없이 입장.
먼저 클래식을 구매했다.

클래식
클래식


둥근 컵 모양 용기에 담아져 있고 투명한 요기여서 내부에 사보이아르디와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 빵이 보인다.

일단 바로 가게 앞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른 집과 차이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먹은 티라미수와는 차원이 달랐다.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클래식을 다 먹고 이어서 피스타치오를 구매했다.
초록색의 피스타치오가 섞인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가득했고 그 위에는 부서진 피스타치오 조각이 올라가 있다.
역시나 맛있었다.
피스타치오가 맛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고소함은 크게 느껴졌다.

조금 더 걸어서 산마르코광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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