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프랑스(2018)

파리 여행 #6, 에펠탑 전망대, 3in1 패스트트랙

트레블러 지노 2021. 8.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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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18. 05. 05

 

 

 

 

파리에서 관광지 입장은 긴 줄을 대기하는 게 필연적이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뮤지엄패스를 이용했는데 그때는 내가 박물관을 많이 좋아한다고 착각했을 때였고 2일권과 4일권 이용 시 금액대가 높기에 많은 관광지를 가야 한다.
패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포기하고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래도 에펠탑은 올라가 보고 싶었기에 알아보니 별도의 패스트트랙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다.

 

3티켓

그중에 우리는 에펠탑, 루브르, 유람선의 3개짜리를 선택.
우리나라 여행사가 판매하지는 않고 와그를 대행사로 Mon Petit Paris의 티켓을 구매되었다.
유람선은 와그에 문의했을때 바토무슈인지 바토파리지엥인지 모른다고 했는데 티켓을 받아보니 바토파리지앵이었다.

파리 현지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티켓을 받는 것이고 시간은 에펠탑 입장 시간을 기준으로 예약했다.
우리가 예약한 오후 5시의 15분 전까지 미팅 장소인 19Avenue de la Bourdonnais, 75007에 도착하면 된다.
해당 주소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내부가 아니라 길가에 가이드가 대기하고 있고, 우리 이름을 말하니 3곳의 티켓을 주었다.

 

 

에펠탑
에펠탑
에펠탑

루브르는 개별적으로 패스트트랙이 가능하고 바토파리지앵을 패스트트랙이 상관없다.
에펠탑은 가이드와 동행해야만 가능하다.
5시가 되어 에펠탑으로 향했고 탑 아래에는 거대한 검문소가 만들어져있다.
아마도 테러 이후에 더 보강한듯하다.

 

에펠탑

짐 검사 후 엘리베이터로 올랐다.
개별적으로 예약하면 계단도 가능하고 한 번쯤 걸어보는 것도 추억이겠다.

 

에펠탑
에펠탑
에펠탑
에펠탑

엘리베이터로 중간지점까지 올라가서 다시 갈아타고 꼭대기 층에 도착했다.
중간층에서 꼭대기 층 가는 티켓을 구매하려고 시도를 하는지 안된다고 쓰여있다.

 

 

에펠탑
에펠탑

파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고 가이드는 에펠탑과 보이는 방향에 있는 파리 시내에 관해서 설명해주었다.
물론 못 알아들었고 그냥 파리를 내려다 보는 게 좋았다.
백 년이 넘은 철제 건물에 있으니 그 시절 만국박람회 때 보았으면 기괴했을 것 같았고 지금은 파리의 상징이라는 게 신기했다.
내부에는 화장실과 함께 작은 양호실 같은 공간도 있었다.

 

사요궁
에펠탑

가장 멋진 뷰는 샤요궁 방향이다.
부채꼴로 날개가 펼쳐져서 에펠탑을 바라보고 있고 그 뒤로는 파리 시내가, 그리고 더 멀리는 라데팡스의 빌딩들이 눈에 들어온다.
과거에 지어진 마천루에서 현재의 파리와 미래의 파리를 보는 느낌이었다.

 

에펠탑
에펠탑
에펠탑
에펠탑

반대편으로는 마르스 광장과 몽파르나스 타워가 보인다.
확실히 몽파르나스 타워는 파리 시내의 미관을 해치는 느낌이다.
그래도 에펠탑에 오르면 에펠탑을 볼 수 없기에 몽파르나스의 전망대에서 에펠탑 방향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에펠탑도 보이고 몽파르나스 타워도 안 보이니 말이다.

 

에펠탑

이제 가이드는 먼저 떠났고 우리는 조금 더 구경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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