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프랑스(2018)

파리 여행 #8, 르 흘레 드 랑트로꼬뜨(Le Relais de l’Entrecôte), 샹젤리제 맛집, 원나잇푸드트립 권혁수 맛집

트레블러 지노 2021. 8.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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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18. 05. 05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조사한 겨자 스테이크집으로 갔다.
늦은 시간이라 숙소로 갈까 했지만, 이때 이걸 먹지 못했다면 아쉬웠을 것 같다.

 

르 흘레 드 랑트로꼬뜨

 

 

 

 

 

라뒤레 매장에서 두 블록 안쪽에 위치하고 늦은 시간에도 긴 대기 줄이 있었다.

구글맵으로 보니 지점이 더 있는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월 ~ 금
오후 12:00 ~ 오후 2:30
오후 6:45 ~ 오후 11:00

토, 일, 휴일
오후 12:00 ~ 오후 2:30
오후 6:45 ~ 오후 11:00

줄을 서서도 대기하기 힘들어서 포기할까 하다가 입장했다.

 

르 흘레 드 랑트로꼬뜨
르 흘레 드 랑트로꼬뜨
르 흘레 드 랑트로꼬뜨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매우 좁았고 나무 벽이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별도의 식사 메뉴는 없고 갈빗살 스테이크의 굽기만 정하면 된다.

 

샐러드

먼저 식전 빵과 샐러드가 나오는데 샐러드에 겨자소스가 강하게 들어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맛이었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2차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소스가 흥건하게 뿌려져 있고 가느다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온다.

첫입 먹어보는데 아는 맛인 것 같으면서도 생소한 맛이었다.
정말 소스에서 겨자 맛이 나면서 후추 맛이 느껴졌다.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었고 고기를 다 먹으면 점원이 한 번 더 서빙해준다.

따뜻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두 번에 걸쳐서 제공된다.
감자튀김도 다시 준다.

 

설거지와 신기한 주문표

서빙하시는 웨이트리스분들을 보니 굉장히 숙련된 보였고 모든 점원이 여자였다.
줄을 서서 들어오기에 빠르게 치우고 세팅도 하고 주문받는 모습만 봐도 정신이 없었다.
식사 메뉴가 스테이크 하나이기에 두 번의 서빙이 가능해 보였다.

 

디저트

우리는 추가로 디저트를 주문했다.
사진만 보고 주문했는데 크로캉부슈 같았다.
녹은 초콜릿이 듬뿍 뿌려져 있었고 빵과 그 속의 크림까지 잘 어우러졌다.

종일 여행 후 줄을 대기하는 게 힘들기는 했지만, 다시 파리를 간다면 방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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