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프랑스(2018)

몽생미셸 투어 #2, 몽생미셸 수도원, 몽생미셸 전망대, 유로자전거나라 투어

트레블러 지노 2021. 9.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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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

 

 

 

 

18. 05. 06

 



옹플뢰르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몽생미셸에 도착했다.

 

휴게소
휴게소

바로 앞은 아니고 약간 떨어진 휴게소 주차장에 정차했고 몽생미셸 셔틀로 환승해서 들어간다.
예전에는 기차가 섬 앞까지 다녔었는데 환경이 많이 파괴되어 다른 교통편은 근접할 수 없게 되었다는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몽생미셸

식당, 기념품, 화장실 등이 있는 휴게소에서 셔틀버스 줄은 서서 이동했고 몽생미셸 근처에서 하차한다.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드디어 몽생미셸에 도착했다.
정말 성벽이 감싸있는 섬이 바다 위에 덩그러니 있었다.
우리는 썰물 때에 방문해서 땅이 드러나 있었는데 날짜를 잘 맞춰서 방문하면 바다에 반사되는 몽생미셸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몽생미셸
몽생미셸

이제 섬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중세의 마을이 유지되는듯한 벽돌집들이 있었고 현재는 식당과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서서히 섬을 올라서 수도원 입구에 다다랐다.

 

몽생미셸 입구
몽생미셸

여기서부터는 다른 관광지들처럼 현지인가이드가 동행했다.
그래야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가장 먼저 최상층 전망대에 도착했다.
주변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고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걸을 수 있는 갯벌이지만 중간중간 웅덩이가 있어서 별도의 가이드가 없이 멀리 가면 위험하다고 한다.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수도원 내부는 외부처럼 회색의 벽돌이 그대로 드러나서 중세시대로 넘어온 느낌이었고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창이 작고 창틀이 두꺼운 로마네스크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작은 정원이 있는 회랑을 지나는데 고풍스럽고 한적했다.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더 패키지" 드라마에서도 섬에 갇히는 장면이 기억이 났다.
지금 다녀가는 대부분 코스가 다 나왔었다.
유로자전거나라의 협찬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여서 가이드님도 드라마 본 사람 있느냐고 했는데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정말 그 정도의 시청률이기는 했다.


수도원 성당의 가장 꼭대기에는 대천사 미카엘의 동상이 있었다.
꿈 속에 나타난 미카엘의 지시로 만들었다는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하다.
내부에는 잔다르크의 동상도 있었다.

 

몽생미셸
몽생미셸
몽생미셸 셔틀

패키지로 방문했기에 시간도 아끼고 편하게 오기는 했지만, 역사 설명이나 건축양식에 대한 지식보다는 자유 여행으로 섬 내외부를 둘러보는 게 나에게는 더 맞는 패턴인 걸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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