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쿠바(2019)

트리니다드 여행 #5,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마나카 이즈나가 감시탑(Manaca Iznaga)

트레블러 지노 2021. 10.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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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리오스

 



19. 03. 04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앙헬리오스 투어를 위해 기차역으로 갔다.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이미 많은 사람이 대기 중이었고 매표소도 오픈 전이었다.
티켓 구매 후 기차 탑승을 하기 위해 올라탔는데 이미 모든 자리가 만석이었다.
티켓은 어른 15쿡, 아이는 12쿡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이라 티켓팅 없이 바로 탑승한 모양이다.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기차 난간 쪽에 앉아서 달렸다.
증기기관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고 바람을 타고 매연도 날라왔다.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철길을 달리면서 시골 마을들이 간간이 보였고 기차를 따라서 말을 타는 사람도 있었다.
기차가 빠르지는 않아서 주변의 풍경을 보면서 느긋하게 이동했다.
큰 호수나 높은 산, 다리 등을 지나는 코스가 아니어서 금방 지루해졌다.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한참을 달려서 마나카 이즈나카 탑에 도착했다.

앙헬리오스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거대한 탑 하나가 덩그러니 있었고 그 앞에서는 레이스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았다.
한쪽에는 식당도 있었다.
바로 탑을 올라가 보았다.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낙서
빈 술병


입장료 2쿡을 내고 정상부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다.
약간 부실해 보이기도 한 나무 바닥과 계단은 삐걱 소리가 났고 쓰레기도 많았다.
역시나 낙서도 많이 있었다.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이즈나카 탑

탑 정상에 오르니 주변에 풍광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예를 감시하는 탑이라고 하던데 가까운 곳에는 산도 없어서 멀리까지 잘 보이기는 했다.

이즈나카 탑
사탕수수
사탕수수
사탕수수

다시 기차를 타기 위해 역에서 기다리면서 역 앞의 바에서 판매하는 사탕수수가 들어간 술을 먹었다.
럼에 사탕수수즙을 섞어서 만들고 그 위에 사탕수수 줄기를 올려주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아주 달고 술맛도 나는 게 갈증해소도 되었다.
맛을 음미하면서 순식간에 다 마셔버렸고 함께 나온 사탕수수도 씹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았다.
사탕수수로 설탕이 만들어질만하다.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비어버린 기차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다시 출발 시간이 되었고 마나카 이즈나가를 떠나서 버려진 사탕수수 가공 설탕 공장에 도착했다.

이 코스부터 사람들이 확 줄어들었고 트리니다드에서 감시탑까지가 패키지 코스인가보다.

설탕공장
설탕공장
설탕공장

밖에서 보아도 규모가 꽤 컸다.
여기는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한 곳이었고 흥미도 없어서 그냥 밖에 있었다.
그리고 공장 앞에도 바가 있어서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그냥 남았다.
입장했으면 볼 게 있었겠지만, 그냥 을씨년스러웠다.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사탕수수
사탕수수


바에서 다시 사탕수수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셨다.
마나카 이즈나가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훌륭했다.
여기서는 다양한 색의 럼이 진열되어있었고 하나씩 맛을 보고 싶었다.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앙헬리오스 기차투어

다시 출발 시간이 되어 트리니다드로 출발했다.
이제 주변풍경에 흥미를 잃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해서 잠이 들었다.

한참을 달려서 트리니다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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