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쿠바(2019)

트리니다드 여행 #6, 트리니다드 역사박물관, 칸테로 궁전(Palacio Cantero), 칸찬차라(Taberna La Canchánchara)

트레블러 지노 2021. 12.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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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19. 03. 04


칸테로궁

트리니다드에 또 하나의 전망대인 칸테로 궁전을 갔다.
역사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입장료는 2쿡이다.

칸테로궁
칸테로궁
칸테로궁
칸테로궁

내부는 혁명역사박물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전시된 내용도 의외였다.
트리니다드 도시와 트리니다드가 속한 상크티스피리투스 주에 대한 지역 역사가 전시 중이다.

 

칸테로궁
칸테로궁
칸테로궁


모든 박물관의 내용이 혁명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흑인 노예에 대한 전시가 있었다.
인터넷에서 얼핏 봤을법한 노예선의 그림이 있었는데 배 그림에 빼곡하게 사람 그림으로 채워져 있었다.

다른 전시실의 전시도 괜찮았다.
대부분 독립혁명, 사탕수수 재배, 노예무역에 관한 내용이었다.

 

칸테로궁
칸테로궁
칸테로궁
칸테로궁

확실히 부자가 거주한 건축물이라 그런지 주변 건물들과는 내부 모습이 차이가 났다.

 

칸테로궁 전망대
전망대 가는길
전망대 가는길
기념품샵

주목적인 전망대로 향했다.
옥상으로 올라오면 트리니다드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전망대로 나오는 문
내려다보는 칸테로궁
트리니다드 전망뷰
마요광장 방향
혁명박물관 방향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전망대 자체는 높지 않지만,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지역이 보인다.
가까운 곳에 있는 마요 광장과 성당, 혁명역사박물관 등이 보이고 알록달록한 낮은 집이 보인다.
멀리에는 산과 바다도 눈에 들어온다.

 

트리니다드
공사장뷰, 그 뒤에 바다

크레인으로 공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확실히 도시의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고즈넉한 느낌을 풍긴다.

 

 

 

칸찬차라
칸찬차라
라 칸찬차라
칸찬차라
칸찬차라

박물관을 나와서 칸찬차라를 판매하는 Taberna La Canchanchara로 갔다.
가게는 내부로 길게 되어있었고 관광객들이 많았다.
바로 한 잔을 주문했고 바에서는 한번에 여러 잔의 제조를 시작했다.
단체관광객들이 오기도 하고 라이브 공연도 진행되었다.

 

칸찬차라
칸찬차라

원조의 칸찬차라를 마셔보니 정말 달고 맛있었다.
갈색의 둥근 도자기 잔에 빨대가 함께 나오는데 바닥에 꿀이 많이 가라앉아있어서 빨대로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
모히토나 쿠바리브레, 피냐콜라다 같은 칵테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트리니다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고 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
칸찬차라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살사소스 치킨을 주문했다.
여기서도 칸찬차라를 함께 마셨다.

 

살사치킨
파르페
파르페


내가 생각한 살사소스와는 조금 달랐지만, 적당히 배를 채웠고 후식으로 파르페도 먹어보았다.
뭔가 조악하게 과자들이 올라가 있었지만 크기도 크고 시원해서 금방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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