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멕시코(2019)

멕시코 여행 #1, 인천공항 출국, 아에로멕시코, 인천 국제 공항 제2터미널, 멕시코시티 국제 공항, 예술 궁전, 소깔로 광장

트레블러 지노 2020. 12.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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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2019년 3월 1일

인천에서 멕시코시티


8시 반에 체크인카운터에 갔는데 이미 수속 진행 중이었다.
9시 넘어서 한다는 거 같았는데 빨라서 줄도 없고 좋았다.

 

인천국제공항


빠르게 발권하고 수화물은 들고 출국 심사받으러 갔다.
로밍 신청을 하고 면세지역으로 이동했다.



마티나라운지 입장해서 식사했다.

삼성 앤마일리지 카드로 입장했다.

확실히 음식의 가짓수가 다른 라운지들보다는 많이 있다.

하지만 사람도 많고 너무 시끄럽다.

 

마티나라운지


두 접시를 비우고 라운지 L로 이동
다이너스카드로 입장하니 사람이 정말 없다.
PP카드로는 마티나 라운지나 SPC 라운지를 이용해서 이용객이 적었다.

 

다이너스 카드도 단종이 되었고.

아니면 아침 일찍 이라 없는 거 같기도 하다.
누워서 쉬다가 비행기 타러 이동했다.

탑승 게이트
탑승게이트


탑승 게이트에서 탑승을 시작했다.

존(Zone)별로 나뉘어서 탑승을 시작했다.

자리에 앉고 나니 인천에서 스페인어 안내방송 들으니까 이상하다.
가면서 비즈니스석도 잠깐 보고 좌석에 왔다.

 

아에로멕시코
아에로멕시코
아이로멕시코

2-2-2 배열이었다.

B787-8은 비즈니스석 배열이 2-2-2이고 B787-9는 1-2-1 인 거 같았다.

인천에도 B787-9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아에로멕시코
아에로멕시코


공휴일이지만 흔한 노선이 아니라 좌석이 듬성듬성 비어있다.

내 좌우에는 아이들이 있었다.

 

안대, 민트사탕


벌써 미래가 보인다.
787-8 처음 타보는데 창문이 확실히 신기하다. 조절된 색이 특이하네
이륙 후 멕시코 입국신고서를 주고 물수건 땅콩 음료를 준다.

 

 

맥주와 땅콩
맥주와 땅콩

신고서 작성 후 땅콩에 코로나 맥주를 마셨다.
근데 쓰레기를 안 가져가고 첫 식사 배식을 바로 시작했다.

파스타와 불고기 중에 불고기 선택
라운지 두 곳에서 먹고 세 번째 불고기이다. 먹을만하기는 한데 왜 별로라고 하는지 알겠다.
식사를 치우고 쓰레기를 가져갔다.

 

기내식
불고기
샐러드와 빵
케익과 럼


이미 다 가져갔는데. 이상한 순서였다.

그리고 식사 메뉴판이 없는지 A4에 절반씩 적어놓고 배식한다.

대한항공도 메뉴판이 없고 말을 해주기에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이나 인쇄된 메뉴판이 아닌 보통 A4에 매직으로 쓴 종이였다.

이런 게 원가 절감인가.


식사 후 영화를 크레이지 아시안 시청했다.
의외로 한글 더빙이 돼 있어서 에미레이트보다 볼 게 많은 것 같다.

영화 자체는 에미레이트의 ICE가 많았는데 예정보다 적어져서 그런지 몇 개 없는 아에로멕시코에 VOD가 더 볼 게 많았다.


두 번째는 오리엔트 특급열차
명탐정 코난에 나온 내용을 보고 봐서 약간 신기한 느낌이 있었다.

결말은 좀 다르긴 한듯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 간식 시간이 되었다.

 

간식
신라면과 샌드위치


신라면을 샌드위치와 나눠주는데 정말 뒤에서 준다.

대한항공이나 에티하드 탑승 시에는 자리에서 준비해주는데 아이로멕시코는 직접 받아오는 방식이었다.

승무원들이 편하게 나누어주면 좋지만 승객들이 컵라면들 들고 자리로 움직이고, 남은 국물을 버리러 기내 뒷자리까지 다시 오면서 아비규환이 되는게 별로였다. 

난장판 완성.
그래도 거의 처음에 받아와서 자리에 안착했다.

그래도 신라면은 맛있다.
역시 라운지에서 안 먹길 잘했다.

라면 배식을 확인했고 먹으려고 한다면 무조건 빨리 움직이길 바란다.


이어서 500일의 썸머 시청했다.
뒷부분이 졸려서 잘 모르겠다.

LA 상공에 진입했는데 아직도 3시간을 가야 한다는 게 힘들었다.

옆자리에 아이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같이 있었음에도 좌석에 오렌지주스를 쏟았다.

나한 때까지 오지는 않았지만 좌석에 스며들었다.

나중에 저 자리에 앉는 사람이 오기 전에 다 말랐으면 좋겠다.

 

아침 기내식 식사.

 

 

기내식

죽과 크루아상, 파인애플, 멜론이 나왔다.

죽이 맛없기도 쉽지 않았고 과일도 적당했다.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

드디어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입국 심사는 걱정했지만 순식간에 끝나고 도장을 받았다.
도착도 예상 시간보다 1시간 10분 빨리하고 입국 심사 지나도 11시도 안 되었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일단 40달러를 환전하고 짐을 맡기려는데 도착한 2터미널의 수화물보관소로 갔다.

2터미널이 아에로멕시코와 스카이팀이 이용하는 것 같았고, 1터미널이 인터젯과 그 외의 항공사가 이용하는 것 같았다.

시설도 2터미널이 그나마 좋았다.

2터미널의 수화물보관소는 자리가 없다고 했다.



1터미널로 가라고 해서 이동했다.

인터넷에는 무료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역시 너무 정보를 맹신하면 안 된다. 

공항 밖을 확인했는데 보이지 않았다.

 

셔틀트레인


무료버스 찾다가 공항에 다시 들어와서 보니 모노레일(셔틀트레인)이 다니고 있었다.

셔틀트레인으로 1터미널로 이동했다.



셔틀트레인을 이용하려면 탑승권이나 예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있어야 했다.

직원이 길을 막고 확인이 되어야 들여보내 주었다.

 

토니모리와 락커

1터미널 와서 수화물보관소를 찾았다.

이곳은 자리가 있었다.
짐 보관료가 1터미널은 150페소였고, 2터미널은 170페소였다.

 
한가지 팁은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2터미널이 아니라 1터미널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일에 양쪽을 모두 다니게 되어서 환율을 보았는데 달러당 10페소 정도 1터미널이 유리했다.

버스

이제 메트로버스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먼저 버스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너무 어려워해서 안내해주시는 아저씨가 도와주셔서 발권기로 구매했다.

버스에 탑승했는데 위화감이 느껴졌다.

중남미라는 인식이 확 느껴지는 버스였다.

예술궁전
예술궁전
예술궁전 내부


환승 없이 드디어 예술궁전에 왔다.
내부도 어느 정도까지는 들어갈 수 있는듯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쪽까지 갈 생각은 없었기에 사진만 찍고 돌아 나왔다.
옆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예술궁전
예술궁전


이제 맞은편 백화점 8층 카페에 왔다.

이곳에 온 이유는 이 풍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내가 원하던 모습이다.

굳이 카페가 아니어도 다른 창문이나 7, 9층의 매장에서도 내려다 볼 수 있다.

다만, 창문 없이 보려면 카페에서 외부로 나가야 잘 볼 수 있다.

 

예술궁전


이곳과 함께 바로 옆에 있는 라틴아메리카 타워도 가볼까 했지만 도심을 라틴아메리카 타워가 더 잘 보였겠지만 예술궁전 뷰는 백화점의 위치가 적당했다.

화장실은 9층에 숨어있다.

 

소깔로

 

소깔로
소깔로

내려와서 소깔로 광장으로 출발하였다.
치안 생각하면서 가는데 경찰이 너무 많다.
이런데도 문제가 생기나 보다. 그러니 많이 배치되어 있겠지.
광장에도 벼룩시장 같은 것이 생겼다.

 

 

성당
성당

지나쳐서 성당 내부부터 관람하였다.
역시 웅장하다.

내외부 모두 약간 검은 느낌이 나고 그 검은색이 주변 장식과 무게감 있게 어우러졌다.

구두닦이
소깔로

소깔로 광장에는 구두를 닦아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높은 의자에 손님은 앉히고 그 밑에서 구두를 손질했다.

그 옆에서는 인디언 복장을 하고 있는 주술사가 사람에게 싸리비와 같은 짚단에 불을 붙였다가 꺼서 연기가 나는 채로 사람들을 때리고 있었다.

악귀와 액운을 쫓는 것 같았다.

 

타코집
타코


점심을 먹으러 마약 타코 집에 갔다.

이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라던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대화는 잘 안 되고 그냥 3개를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3개를 보여주었다.
3개를 주문하니 알아서 다른 맛 3가지를 주었다. 아저씨의 센스 넘쳤다.

 


한쪽에는 살사 베르데와 살사 로하 소스가 큰 통에 담아져 있었다.

알아서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되었다.

두 소스 모두 역시 조금 매우면서 입맛을 돋게 해주는 맛이었다.
 확실히 넣어서 먹는 게 맛있긴 한데 전체적인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마야 유적
마야 유적

바로 근처에 마야 유적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았다.

 

마야 유적
마야유적

박물과 간은 내부를 들어가는 곳도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다.

 



그랜드호텔 루프톱 바를 갈까 하다가 약간의 고산증세가 있어서 메트로버스 타러 갔다.
근데 충전하는 데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3 정류장 정도 걸었는 데 없었다.
더 있으면 지칠 것 같아서 우버 불러서 110페소에 1터미널 도착했다.
가는 차 안에서 너무 졸렸다.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1터미널에 내려서 짐을 찾고 20달러 미리 더 환전해두고 2터미널로 이동했다.

아이로멕시코를 이용할 시에는 쿠바 비자를 한국에서 구매해서 오던가 멕시코 공항에서 구매해야 한다.

쿠바 비자는 체크인 카운터가 아니라 공항 한쪽에 있는 아에로멕시코 사무실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구매 가격은 261페소였다.

발권 카운터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출국 심사를 받으러 갔는데 짐 검사만 하고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

출국할 때는 도장이 없나 보다. 
사람 없으니 순식간에 출국장에 들어왔다.
살롱 프리미어 VIP 라운지로 갔다.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Mexico City International Airport, Aeropuerto Internacional de la Ciudad de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Mexico City International Airport, Aeropuerto Internacional de la Ciudad de México, MEX) 아에로멕시코 라운지(Aeromexico - Salon Premier Ciudad de Mexico Lounge)..

travelerjinho.tistory.com

그래도 아에로멕시코 라운지라 직원들은 친절한데 먹을게 없다.
브리또 1종류 디저트류 조금에 나초 치즈 정도이고 음료 종류는 참 많다.
샤워 예약을 먼저하고 가볍게 저녁을 하고 샤워를 했다.

샤워시설은 나쁘지 않은데 좁았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게이트에 와서 쿠바 비자 작성부터 했다.
간단한 내용인데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작성했다.
이번에도 탑승은 존(zone) 순서대로 입장.

대한항공도 이제 존(zone) 방식을 도입했는데 탑승 속도는 더 빨라진 거겠지?

아에로멕시코
어에로멕시코

비행기는 3-3 구조의 B737이고 이륙 후 간단한 콜드밀이 나온다.

기내식
기내식

협동체 기재이지만 VOD가 있어서 좋았다.

 신기한 동물 사전 보고 잠이 들었다.


환전 40+20달러
짐 보관 150페소
메트로버스 40페소
백화점 카페 43페소
비자 261페소
타코 27페소
우버 110 카드(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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