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강남대륭타워 지하에 위치한 창고43을 방문했다.
강남에도 다른 지점이 또 있었고 방문 전날 미리 예약 후 방문했다.
가격대가 좀 나가는 곳이라 인터넷에서 선불쿠폰을 구매 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지하계단과 자동문을 지나면 블랙톤의 로비가 나타난다.
한쪽에는 수많은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자리를 안내를 받아서 이동했고 식당 내부도 블랙과 그레이톤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고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홀에서 꺽어서는 룸들이 마련되어있다.
미리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었고 냄비모양의 무쇠불판과 양파절임, 파절이, 석박지, 명이나물, 각종 야채가 준비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메뉴는 국내산 한우로 되어있었고 구이류 이외에도 식사 메뉴가 많이 있었다.
특히 고가부터 중저가의 삼페인과 와인이 포진되어 있어서 소고기 구이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소주는 6,000원이다.
처음은 한우명작 모듬으로 시작했고 430g(특안심 130g, 설화등심 150g, 새우살 130g)의 180,000원이다.
창고43에서는 종업원분들이 모두 굽는 단계를 진행해주신다.
따로 신경쓰지않아도 굽고, 자르고, 불판 정리까지 다 해주신다.
그 값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비계로 불판을 닦아주고 특안심과 설화등심부터 시작한다.
타지않게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셔서 뒤집어주었고 가위가 아닌 뒤집개같은 주걱으로 고기를 찢으면서 잘라주셨다.
딱 맛있는 상태였고 감자위에 고기를 올려서 더 익는 것을 방지했다.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이어서 새우살도 시작했고 내 입이 부위별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였지만 그냥 다 맛있었다.
이후에는 창고스페셜(안심+등심, 43,000원)을 이용했다.
추가로 된장찌개와 물냉면도 주문했다.
바로 밥을 말아서 된장죽으로 먹었고 건더기도 많고 고기도 들어있었다.
창고스페셜의 안심과 등심은 특안심과 설화등심과의 모양은 약간 달랐지만 맛만 좋았다.
창고스페셜을 3번 더 먹었다.
역시 다 구워주셨고 슬슬 배가 차올랐다.
후식으로 깍두기볶음밥과 누릉지, 물냉면을 주문.
의외로 누릉지는 그냥 일반 그릇에 떠서 나왔고 깍두기볶음밥은 고기판에 진행되었다.
원래 순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파절이를 불판에 구워서 볶음밥에 섞는줄 알았는데 파절이는 빼서 가져가시고 깍두기로만 볶음밥이 만들어졌다.
생각보다 많이 시큼했다.
소고기로만 배를 채우는 것도 오랜만이었고 계산서 금액도 놀라웠다.
한우 선물세트나 소갈비 도시락도 있었다.
분위기를 내거나 가족과 함께 방문해서 대접받는 기분으로 먹기 좋은 곳이었다.
영업시간 : 오전11:30 ~ 오후22:00(브레이크타임 오후14:00 ~ 오후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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