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11
인천 송도에 포레스트아웃팅스라는 대형 카페를 방문했다.
일산 쪽에 더 먼저 만들어진 포레스트아웃팅스가 있고 본점인가 보다.
커다란 갈색 벽돌 외관 앞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카페 아래로도 지하 주차장이 충분히 있다.
엘리베이터로 매장으로 가면 1층, 2층, 3층 모두 좌석이 있고 음식과 음료는 1층에서 주문 가능하다.
셀프 존에 전자레인지, 오븐, 정수기가 있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베이커리 구경할게 아니라면 가고 싶은 층으로 먼저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주문, 픽업 모두 1층에서 이루어지기에 선 좌석 후 주문이다.
1층에서부터 식물원의 느낌이 확 느껴졌다.
카페 중심부에는 야자수와 정원이 있고 갈색의 벽돌벽과 흰색의 프레임이 이국적이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천장에는 거대하고 동그란 장식이 눈에 확 들어온다.
중앙 정원과 외벽에 한 바퀴를 둘러서 자리가 마련되어있었고 2층까지 이어진 좌식 계단 자리도 있었다.
바로 3층으로 다시 올라와서 자리부터 잡았다.
3층 중앙에서 보면 SNS에서 유명한 뷰가 나온다.
좌석을 정말 많았고 4인석, 6인석, 2층으로 된 좌식 자리 등 다양했는데 대부분 딱딱한 의자뿐이었고 쿠션이 있는 자리도 푹신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좌식 자리에는 방석이 있어서 더 편했다.
다시 1층에 와서 주문했다.
먼저 베이커리류가 진열되어있어 담아서 직진하면 되고 크루아상, 팡도르, 밀푀유, 샌드위치부터 스콘, 쿠키, 브라우니까지 정말 많았다.
그중에서 딸기 밀푀유와 더티 초코를 선택했다.
카운터에 와서 식사 메뉴와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콥연어 샐러드, 라구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
샐러드는 쇼케이스 냉장고에서 바로 픽업하면 되고 오리엔탈 소스는 함께 진열되어있다.
키친이라고 적혀있는 배식구에서 주문한 메뉴를 받아가면된다.
콥연어 샐러드는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 아보카도, 연어, 옥수수, 올리브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고 볼 아랫부분은 샐러드가 있다.
드레싱은 한 통만 부어도 충분했다.
마르게리타는 피자 위에 바질과 건토마토가 올라가 있었고 특별한 건 없었지만 구운 밀가루라 역시 맛있었다.
의외로 고르곤졸라 피자는 메뉴에 없었다.
라구파스타는 넙적한 파스타 면에 라구소스가 많이 들어있었고 루콜라와 치즈가 올려져 있다.
생각보다 파스타의 양이 적었다.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식사 후 디저트를 먹었고 딸기 밀푀유는 크림이 많이 달지 않았고 빵 부분은 바삭하고 딸기 맛도 좋았다.
딸기 밀푀유는 10,000원이다.
더티 초코는 커다란 팽오쇼콜라였고, 표면에는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빵도 초코 반죽이었고 초콜릿 정크도 들어있어 달고 맛있었다.
더티 초코는 6,000원이다.
다 먹어보니 식사 중에는 콥연어 샐러드가 좋았고, 베이커리는 더티초코가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는데 생각한 금액보다 더 비싸서 조금 놀랐다.
그래도 이런 카페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된다.
다음에는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
영업 시간 : 매일 AM 10:00 ~ PM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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