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스코틀랜드(2023)

에든버러 여행 #6, 조니워커 프린스스트리트(Princes Street Johnnie Walker),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 조니워커 위스키 투어

트레블러 지노 2024. 2.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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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위스키 투어

 

 




2023. 04. 23

 

 

 


스코틀랜드 여행, 그중에도 에든버러 여행에서 추천하는 코스는 위스키 투어라는 후기가 많았다.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 바로 예약했다.

 

조니워커 프린스스트리트
조니워커 프린스스트리트

 

예약할 때는 이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스카치위스키 체험관 같은 다른 체험관도 있었다.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했고, 위스키를 마시는 체험으로 몇 가지 투어 및 루프탑 레스토랑 예약이 있었다.

 

나는 3잔이 포함된 투어를 예약했고 온라인에서 각자의 취향을 맞추는 향 설문지가 있었다.
한국에서 사전 설문이 안 열려서 그냥 방문했다.

 

조니워커 프린스스트리트

 

145 Princes St.에 Johnnie Walker Princes Street가 있고 1층에 조니워커의 위스키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샵이 있다.
왼편으로 돌면 체험관 입구가 나온다.
미리 예약증을 출력해서 방문했다.
예약 시간과 이름으로 확인 후 설문이 안되어있는 인원은 현장에서 설문을 진행할 수 있다.

 

설문
설문
fruit 향

 


설문에서 과일 향이 나왔다.
향은 fruit이 나왔고 중앙 테이블에는 각 향마다 색이 다른 팔찌가 있었다.

 

조니워커

 

정면에 금색의 동상에서 사진도 찍고 지하의 화장실도 다녀오며 예약 시간까지 대기했다.

 

조니워커 투어


안내 직원과 함께 투어 시작 후 엘리베이터로 이동했다.

 

조니워커 투어
조니워커 투어

 

영상 시청과 함께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소개를 했다.

 

조니워커 투어
조니워커 투어

 

먼저 조니워커의 역사를 설명하는 곳이었다.
무대와 객석이 있었고 직원 한 분이 위스키 잔과 함께 앉아있었다.
직원분이 좌우로 움직이는 두 줄의 레일이 설치된 무대 위를 이동하며 조니워커의 역사를 설명해 주셨다.
직접 레일을 타기도 하고 소품들이 움직이며 지루할 틈이 없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이 공연과 같은 설명을 보면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레일과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소품과 스크린 불빛에 따라 움직이려면 얼마나 연습했을지가 먼저 떠올랐다.
조작해 주시는 분이 계신 건가.

사진은 찍을 수 있었고 동영상은 안 된다고 한다.

하이볼 체험


이어서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곳에 왔다.

 

하이볼 잔
토닉워커 기계

 

양 벽 쪽에는 하이볼을 제조해 주는 탄산수 기계가 각 향에 맞는 토핑들은 중앙테이블에 있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조 시연을 보여주셨고 따라서 만들었다.
무알코올로도 가능하다고 했다.

 

향별 토핑
조니워커 투어
하이볼
하이볼


얼음 몇 조각을 넣고 위스키와 탄산수를 넣고 자리로 와서 과일향 토핑을 넣어보았다.
한두조각으로는 느낌도 없었고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았다.

 

 

위스키 제조공정

 

위스키 제조공정


조제한 하이볼을 들고 투어가 진행되었다.

 

위스키 제조공정 영상
영상

 

위스키 제조에 대해서와 향별로 어떤 식으로 도입하게 되었는지를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구조물로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다.
흰색의 파이프라인 정도만 구현되어 있는 벽에 빔을 쏘아서 기후, 증류, 향을 넣는 과정 등을 지루하지 않게 안내되었다.

 

오늘의 비가 내일의 위스키가 된다

 

하이볼 시음장에서 하이볼을 들고 투어를 진행할 수 있고 공간마다 빈 잔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어 들고 다니다가 놓으면 된다.

 

조니워커 투어

 

향을 직접 맡게 해주는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가이드가 비눗방울을 만들어 그 안에 향을 담아 사람들 쪽으로 보내서 방울이 터지면서 향이 퍼졌다.
별것 아닌데 신기했고 향을 맡으려 모두가 고개를 들이미는 것도 웃겼다.

 

조니워커
위스키 시음장

 

종류별 위스키


가이드투어의 피날레인 시음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술 두 잔을 맛볼 수 있다.

 

메뉴
위스키 시음장
과일향 온더락
과일향 온더락

 

이미 바텐더가 대기 중이었고 착석했다.
향별로 있는 위스키와 생산 연도나 특징이 있어 보이는 술들이 있었다.


각 향과 종류의 술을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로 주문할 수 있어 보였다.
첫 잔은 과일향의 온더락을 요청했다.
강한 알코올 향과 목넘김이 좋았는데 맛의 차이를 알기는 쉽지 않았다.
바텐더 두 분이 제조하느라 순서를 기다리는 데 시간이 좀 소요되었다.

 

크림향 하이볼
크림향 하이볼

 

다 마시고 두 번째로 크림향 하이볼을 요청했다.
길죽한 잔에 갈색빛으로 나온 하이볼을 마셔보니 너무 맛있었다.
위스키와 탄산수와 콜드부르로 제조된다고 한다.
그 비율과 조합이 너무 좋고 맛있었다.

 

위스키 시음장
조니워커
조니워커
크림향 하이볼

 

 

자리마다 테이블에 불이 나오는 위치가 있어 사진 찍어 SNS에 사용하라고 알려주었다.
좋기는 하네.

 

위스키 시음장


두 잔의 시음을 마치면 투어는 종료된다.
내려와서 1층의 판매장을 구경하였다.

 

포토존
1층 판매장

 

1층 판매장

 

병 위스키와 미니어쳐 위스키를 비롯하여 조니워커의 마크를 활용한 기념품이 많이 있었다.
혹시 하나 살까 했지만 역시 비쌌다.

 

에든버러에 간다면 꼭 하라는 투어였지만 위스키를 알지 못해서 반신반의하였지만 경험해 보니 너무 좋았다.
입장료 값은 에든버러 물가에 술 세 잔을 고려하면 싼 느낌까지 들었다.
완전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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