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023)

두브로브니크에서 모스타르 버스 이동, 크로아티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경 이동, 모스타르 터미널 짐보관

트레블러 지노 2024. 4.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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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 이동

 



2023. 04. 28

 

 

 

새벽 4시부터 준비를 했다.

 

필레게이트 정류장
필레게이트
두브로브니크 시내버스
두브로브니크 시내버스 노선

 

혹시 버스 놓칠까 봐 다른 교통편 찾을 가능성을 없애고자 빠른 출발을 했다.

 

두브로브니크 버스터미널
두브로브니크 버스터미널
두브로브니크 버스터미널


6시에 8번 버스 기다리는데 타고나서 20분 만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도착했지만 한 시간을 더 자는 것보다 불안하지 않은 게 좋다.
그 덕분에 두브로브니크 버스터미널에서 1시간 반을 기다렸다.
혹시 미리 예매해 온 버스표를 교환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는데 그냥 사용하면 된다고 했다.

 

사라예보행 버스
모스타르 경유


버스 안내소에 버스 들어오는 곳을 물어보니 2번으로 들어온다고 했다.
사라예보까지 가는 버스고 모스타르를 경유한다.
나는 버스 시간을 보고 선택했는데 시간별 모스타르로 가는 버스가 경유지별로 노선과 최종도착지가 달라 보였다.

버스는 제시간에 들어왔다.

 

모스타르행 버스
두브로브니크 버스

 

짐은 강제로 맡기라고 하는데 1유로였다.
타고나니 현지인 같은 분들은 들고 타네.
짐 크기를 보고 걸러내나 보다.

1유로 납부 및 짐을 넣고 영수증을 주었다.

그래도 혹시나 국경 넘을 때를 대비해서 맡김.
안 그러면 짐 검사 때마다 들고 내리거나 국경검문소 직원이 버스 내부를 볼 때 수상한 짐처럼 보일지 모른다.
트렁크에 다 같이 있는 게 속 편하다.

두브로브니크 버스

 

좌석 간격은 무난했다.

 

티켓과 수하물 영수증

 

탑승하면서 미리 뽑아온 A4 티켓에 QR코드 확인을 하였다.

 

두브로브니크 출발
모스타르행 버스
두브로브니크에서 네움


9시 크로아티아 국경 도착.
승객이 직접 내려서 심사를 받았다.
출국심사만 하고 여권 스탬프는 없었다.
심사도 크로아티아 검문소에만 했다.

 

호텔 오르카


13분 후 네움에 있는 호텔 오르카에 정차했다.
15분간 정차 휴게소 역할인 듯 했다.

유료 화장실과 카페테리아가 있다
출발하자마자여서 큰 의미는 없었고 버스회사와 연계된 곳인가보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네움


네움에서는 아직 유심 잡혔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유일한 항구도시이며 끊겨있는 크로아티아 영토 사이에 딱 위치해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내가 구매한 쓰리심이 이용 불가한 국가이다.
크로아티아가 가까워서 약하게 연결되었다.

 

네움에서 메트코비치
크로아티아 내륙

9시 28분 출발.
9시 40분에 다시 국경에 도착했다.
네움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내륙으로 가는 게 아니라 다시 메트코비치라는 크로아티아를 경유한다.
내가 탑승한 시간의 노선만 그런건지 두브로브니크-사라예보 노선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다.
Klek라는 곳으로 다시 입국했다.
크로아티아는 역시 도장을 찍어준다.
이렇다는 건 다시 출국을 해야 한다는 거다.

 

메트코비치
메트코비치

 

산을 넘어와서 메트코비치(Metković)라는 시내를 통과했다.
버스 앞 유리 메트코비치가 적혀있어 경유라고 생각했는데 터미널 들리거나 누가 타고 내리나 했는데 그냥 통과했다.

 

크로아티아 출입국사무소


10시 23분 메트코비치 크로아티아 국경 도착.
10시 43분 직접 내려서 심사 완료, 도장 받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입국사무소


10시 46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경 도착.
이번에는 승무원 아저씨가 신분증(현지인)과 여권을 모아가서 심사를 대리로 진행했다.
사진 면으로 펼쳐서 모았다.
크로아티아처럼 톨게이트 모양이 아니라 간이 컨테이너 같았다.
버스는 공터에서 따로 진행되었다.

10시 55분 출발했고 또 도장이 없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육로입국 도장이 없는 것 같았다.

 

모스크


11시 08분 차플리나(Čapljina) 정차.
터미널에 정차했고 기사와 승무원은 왔다 갔다 하는데 승하차는 없었다.

11시 12분 출발.

 

모스타르
모스타르 동 터미널
벽화
삼성


11시 50분 모스타르(Mostar) 동 터미널 도착.
서 터미널을 다음으로 가나보네.

 

모스타르
모스타르

 

모스타르 서 터미널
모스타르 서 터미널

 

드디어 모스타르 서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는 사라예보로 떠났다.

터미널 내부

 

짐보관
모스타르 터미널

 

매표소 옆에서 1유로에 짐 보관이 가능했고 매표직원에게 말해야 했다.

사진의 창문 아래 투입구로 가방을 받아갔고 절반을 찢어 가방에 달아놓고 나머지 절반의 확인증을 받았다.

창문에 붙은 문구가 운영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오후 4시 이전에 짐을 찾은 예정이었다.

 

모스타르 터미널

 

새로운 국가, 낡은 터미널, 터지지않는 유심이 불안감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미리 MAPS.ME 어플에서 지도를 다운받아서 잘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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