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중국(2017)

티베트 여행 #1, 대한항공 출국, 중국 시안, 중국 패키지 여행 출국

트레블러 지노 2021. 3.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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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공항

 

 

 

 

 

17. 08. 26

 

 

 

 

출국일이 되었다.
오전 비행이고 여행사 카운터도 들러서 가야 하기에 일찍 공항으로 이동했다.
인천 국제공항이 1터미널만 있을 시기였고 여행사 카운터는 공항의 양 끝에 있다.
내가 이용한 상품은 A카운터쪽에서 미팅을 했다.
시안까지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에 단체 전용카운터인 A 쪽에서 하나보다.

중국 비자와 티베트 퍼밋 발급을 위해 전달한 여권을 받았다.
여권에는 중국 비자의 순서대로 번호를 붙여놓았다.
내가 이용하는 상품에 이용객이 20명 정도여서 그중에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10명씩 끊어서 두 개 팀으로 비자를 받았다고 했고, 내가 1번이다.
비자 서류를 내가 다 가지고 있어야 하고 중국 공항에서 내가 1번으로 시작해서 입국 수속을 해야 했다.
시안에서 라싸행 비행기를 탈 때도 그랬다.
이래서 단체여행은 단독 팀끼리 와야 편한가 보다.

일정을 함께할 다른 분들과 비자 설명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데 다들 40대 이상의 어른들이셨고 나를 인솔 가이드라고 생각했다.

난 강하게 부인했고 1번의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설명받았다.

발권을 해야 해서 카운터에 갔고 어차피 한 번에 발권해야 하기에 내가 다 가져가서 한 번에 받아왔다.

시안에 도착해서 함께 움직이라는 당부를 듣고 출국장에 갔다.
빠르게 마티나라운지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그나마 1터미널에서는 마티나라운지가 괜찮기는 한 것 같다.

시간이 돼서 탑승 게이트로 이동.

대한항공이고 기재는 A330-200(KE323)이었다.
3시간 정도 비행을 했다.
중국이라고 해도 조금 멀어지면 동남아 정도의 비행시간이 걸린다는 게 참.

기내식


기내식을 먹고 영화를 보다 보니 금방 도착했다.

 

기내식은 돼지고기볶음이었고 연두부, 리치, 모닝빵이 나왔다.


내려서 탑승교 근처에서 일행들이 다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 와중에 공항 직원은 빨리빨리 이동하라고 재촉했다.
사람들이 다 나와서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갔고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번호순서대로 줄을 서서 심사를 받았다.
여권과 비자의 영문명을 일일이 대조해가며 확인했다.
그리고 보안 검색을 하는데 몸 검사를 했다.
다른 나라를 다닐 때보다 더 심하게 더듬었다.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역시 공산주의 국가라 그런가.

괜히 겁먹어서 사진도 별로 없네.

 

 

 

시안 공항


다른 분들도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서 함께 짐을 찾고 입국장으로 나와 가이드를 찾았다.

짐을 버스에 싣고 탑승.

 

버스 내부

 

대추 호두

라싸행 비행기는 다음 날 아침이고 첫날은 시안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교자연, 왼쪽 건물

먼저 점심을 먹으러 교자연으로 이동.
중국에서의 첫 식사인데 역시 대륙의 향이 난다.
하지만 나는 큰 무리 없이 그냥 식사했다.

교자연 내부

교자연에 들어섰는데 우리밖에 없었다.
단체 여행객만 이용하는 곳인가보다.

 

여러 음식이 나와야해서 생각보다 식사 시간이 오래걸렸다.

 

 

 

식사
교자연
교자연

 

순차적으로 나오고 나혼자 먹는게 아니기에 그냥 나오는데로 찍어보았다.

 

찐만두, 군만두, 양배추 볶음, 청경채 볶은, 샐러리 볶은, 배춧국, 토마토 달걀볶음 등이 나왔다.

만두는 인당 한판씩 나왔고 고기만두와 대나무잎에 싸여있는 약밥이 있었다.

김치도 나왔다.

맥주는 별도로 주문한 것이다.

 

모형
진시황릉 모형

식사 후 진시황릉 모형이 있는 박물관에 갔다.
이곳도 잘 기억나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의 규모였는지는 가늠할 수 있었다.

 

모형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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