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08. 26
버스를 타고 먼저 화청지에 도착했다.
화청지는 당현종과 양귀비가 생활했던 원림이다.
가이드분이 입장권 구매 후 입장.
역시 짐검사를 하고 입장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유적지같기도 하면서 사극 세트장같았다.
목욕탕으로 사용된 곳과 주요 거처를 둘러보았다.
중심부에는 양귀비의 석상이 있었다.
이어서 진시황 병마용에 갔다.
입구부터 거대한 메인건물의 크기가 신기했다.
역시 대륙의 사이즈였다.
입장권을 받고 짐검사를 하고 입장을 했다.
짐검사하면서 신기한거지만, 아니 당연한거지만 라이터는 무조건 잡히는거 같았다.
그러면 나중에 나와서 아무거나 달라고하면 받을 수 있나? ㅋㅋ
엄청많이 쌓여있었다.
여러개의 병마용이 있었고 순서대로 들어갔다.
이미 발굴된 부분은 이렇게 있고 손상된 부분이 많았다.
인형들이 서있는 부분의 상단이 원래는 덮여있는 것을 걷어낸 모습이다.
그래서 덮여있던 부분에 눌려서 부서지거나 목비 부러진 것들이 있는 것이다.
다른 부분에는 아직 발굴을 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미래에 과학기술이 발전되면 발굴하기 위해 남겨놓은 곳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발굴된 유물들 중에서도 낮은 확률로 손상이되지 않은 완전체의 인형들도 있었고 별도로 전시되어 있었다.
해외 전시도 다닌다고 했다.
확실히 상태가 좋았고 영화에 나오는 몬스터 느낌도 있었다.
그 옛날에 이런 인형을 저렇게나 많이 만들어서 함께 묻었다는게 당시나 후대에 자신의 부와 권력을 보여주는 행위는 맞는 것 같다.
병마용갱을 나와서 식당가를 지나 이동했다.
순환버스를 타고 이동.
진시황이 뭍혔을거라 예상되는 지역도 있었고 이 곳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 같았다.
별다를건 없었고 저 뒤에 산들 중에서 있겠구나~ 정도인 것 같았다.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다.
저녁으로는 한식.
한식당에서 메뉴는 삼겹살이었고 된장국과 사이드 반찬들이 있었다.
한식이긴 한데 중국에서 만들면서 중국 냄새가 안나는게 신기했다.
향식료만의 차이인가?
식사중에 패키지에서 술을 주셨다.
서봉주라고 하는데 중국 4대 명주라고 했다.
맛은 고량주의 맛이었다.
어쨌든 맛있게 먹고 숙소에 도착해서 첫날을 쉬었다.
인터넷을 보니 기념품으로도 많이들 사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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