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13 울릉도 여행 1일차 시간이 되어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섬일주투어가 시계방향으로 진행되기에 좌측창가를 선점했다. 버스투어는 기사님이 가이드를 해주시는 방식이었다. 출발하여 다시 사동항방향으로 향했다. 도동이 행정중심지여서 군청과 건물들이 많았다. 사동항근처에는 해군기지가 지어지고 있었다. 빠른시간에 동해와 독도로 출동하기 위해서라 하셨다. 지나가면서 사동항에는 포항-울릉도의 정기 카페리가 정박해 있었다. 울릉도는 포항 생활권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동하면서 울릉도에 신호등이 있는지 질문하셨다. 전혀 생각 안해봤는데 딱 한군데 있다고 하셨다. 지금은 도로공사로 임시 신호등이 많이 생겼다고 하셨다. 1차선 도로의 신호등은 특이했다. 도로 양끝에 신호가 있고 한쪽씩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