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7 숙소에 짐을 놓고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시내버스로 근처까지 가서 마을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근데 타고 가다 보니 더 가까이 버스가 가서 그냥 타고 지나쳤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운 거리인 것처럼 보였는데 내려서 보니 완전한 오르막길이었다. 올라가는데 경사가 너무 심해서 땀을 많이 흘렸다. 그래도 가다가 주변에 다른 마을도 볼 수는 있었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부터는 객기부리지 않고 마을버스로 환승해서 편하게 가야지.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할 때쯤에 해가 지기 시작했다. 빨리 전망을 볼 수 있는 위치로 이동했다. 확실히 저녁 시간이 되니 관광객이 적었다. 그리고 관광지의 모습이 아닌 현지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실비집에는 아저씨들이 식사와 함께 반주..